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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희망 불씨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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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으로 몰렸던 신민준 9단이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6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3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신진서 9단에게 23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먼저 두번 진 뒤 얻은 승리다. 완승이었다. 국후 신민준은 “초반에 조금 괜찮다고 생각했고 중앙에서 백 두점을 제압하고 끝내기로 들어갔을 때는 좀 더 좋아졌다고 봤다. 그 이후엔 미세해졌던 것 같다.”고 내용을 되돌아봤다. 이어지는 4국은 바로 하루 뒤인 7일 정오에 벌어진다. 신진서는 “아무래도 계속 장기전이 이어지다 보니까 내일부터는 체력부터가 승부일 것 같은데 그 부분 잘 신경 써서 대국에 임하겠다.”고 했다. 신민준은 “한 판을 이겨서 부담감을 조금 내려놨다. 신진서 선수가 말했듯이 앞으로는 체력도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 컨디션 관리 잘 하면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전5번기의 모든 경기는 K바둑이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에서 수순중계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를 준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회장 이의범)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3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 ▲ 신진서-신민준(승). 한국랭킹1위와 4위의 대결. 두 기사는 2012년 함께 입단한 사이기도 해서 '최강의 입단동기'로 불리기도 한다. 상대전적에선 25승8패로 신진서가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 ▲ 신진서는 최근 LG배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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