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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 이어진 '양신 대결'. 1차전은 신민준이 백불계승, 2차전은 신진서가 백불계승했다. |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다. 이미 1-0으로 앞선 셀트리온. 반격을 노리는 한국물가정보. 셀트리온이 끝낼까? 아니며 물가의 반격으로 최종승부가 이어질까? 두 팀의 명승부가 27일 오전 11시부터 펼쳐졌다.
2020-2021 KB국민은행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다. 매 경기는 5판 3선승제. 오전 11시에 1~3국을 동시에 시작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4국과 5국이 차례대로 열린다.
2차전에선 신진서와 신민준이 3국에서 다시 만났다. 가장 먼저 끝난 이 대국에선 신진서 9단이 18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대역전극이었다. 한때 95%를 넘겼던 흑승률이 160수 부근 따라잡히더니 이내 형세가 반전되었다.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기전 총규모 34억원으로 국내 최대 기전이다. 팀 상금은 우승 2억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정규시즌에서는 셀트리온이 각각 5-0, 3-2로 승리한 바 있다. 1차전에선 셀트리온이 3-1로 다시 승리했다. 2차전 대국 현장을 사진으로 전한다.
▲ 2차전 1~3국 오더.
▲ 경기전 묵상 중인 신민준 선수. 다시 신진서와 만났다.
▲ 2차전에서 다시 만난 신진서와 신민준. 흑백이 바뀌어 이번에는 신진서가 백번이다. 대역전승을 거뒀다.
▲ 챔피언결정전 2차전 김광식 심판이 대국개시를 선언했다.
▲ 셀트리온 백대현 감독은 2차전 오더에 만족하는 눈치다.
▲ 한국물가정보 검토실. 경기 초반엔 한종직 감독과 송규상 선수가 자리를 지켰다.
▲ 2차전 2국에 나선 셀트리온 원성진 선수.
▲ 한국물가정보 안정기 선수. 원성진과 대결한다.
▲ 1국 장고대국에 출전하는 한국물가정보 허영호 선수.
▲ 허영호 선수와 마주 앉은 셀트리온 조한승 선수.
▲ 1국, 2국, 3국이 오전 11시부터 같이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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