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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기 미래의별 신예바둑최강전 4강전이 서울 마장로 바둑TV에서 열렸다. |
‘미래의별’ 결승에서 문민종 4단과 현유빈 4단이 격돌하게 됐다.
마침, 같은 신예바둑대회에서 차례차례 우승한 기사들이다. 문민종은 2019년 7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최강전에서 우승했고, 현유빈은 2020년 8기,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25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6기 미래의별 신예바둑최강전 4강전에서 문민종은 오병우 3단에게 183수 만에 흑불계승했고, 현유빈은 한우진 2단에게 299수 만에 흑3집반승했다.
오병우 선수가 좌하패를 이용한 바꿔치기로 우상을 차지한 뒤 줄곧 우세했지만 하변접전에서 문민종 선수가 앞선 뒤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바둑TV에서 해설한 송규상 5단과 이어덕둥 2단은 문민종 선수가 한 수 위의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현유빈-한우진 전에 대해선 “현유빈 선수가 종국 100수 전부터 벌인 작은 차이의 우세를 그대로 지켜냈다. 안정적이고 탄탄한 내용이었다. ”고 평가했다.
문민종-현유빈의 결승전(단판)은 4월6일 정오에 열린다. 상대전적에선 현유빈이 1승으로 앞서 있다.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를 주며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전기에는 김창훈 4단이 우승, 최광호 4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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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진-현유빈(승).
▲ 잠재력을 인정받는 기사 한우진. '미래의별'에선 4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 현유빈. 2002년생으로, 2016년 입단했으며, 2020년 8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최강전에서 우승했다.
▲ 오병우-문민종(승).
▲ 문민종. 2003년생으로, 2017년 입단했으며, 7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우승했고 2020 글로비스배(신예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 오병우. 2003년생이며, 2017년 입단했고, 2020년 3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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