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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헌, 신사팀 로그인 해 첫 승 선물
지지옥션배 본선 1국에서 김기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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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팀 3연패를 막아라! 이창호 · 서봉수를 포함한 신사팀 12명, 최 정 · 박지은이 있는 숙녀팀 12명이 새로운 대결을 시작했다. 신사팀은 1국부터 AI로 무장한 최강 전력을 내보냈다. 12월 1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1국에서 신사팀 선봉 김기헌 7단이 김민정 초단에게 흑불계승(173수)을 거뒀다. 승리한 김기헌 선수는 "평소 AI를 활용해서 공부한다. 주로 내가 둔 대국을 복기하면서 참고한다. 초반이 가장 도움이 된다. 애매한 부분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중반과 종반은 어차피 자기 실력으로 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 ▲ 국후 김기헌은 "초반은 좋지 않다고 느꼈다. 상대가 좀 느슨한 수가 있었다. 중앙에서 두텁게만 둬서 따라잡을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구체적으로 묻자 백2로 이은 수를 패착이라고 지목했다. "잇지 않고 호구(A표시)로 뒀으면 백이 선수를 잡을 수 있었다."라면서 "이후는 바둑이 기울어져 백에게 기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 '왼손의 승부사', '초속기의 달인'으로 유명한 김기헌 선수가 신사팀 선봉으로 출전했다.
김기헌 선수는 "1승으로 내 역할을 다했다. 다음 대국에서도 내가 공부한 내용을 소신껏 두겠다. 신사팀은 젊은 선수를 많이 보강했고, 의욕도 넘친다. 우리 전력이 만만치 않다."라고 자신했다. 본선 2국은 12월 1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숙녀팀 다음 출전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전선수 명단 신사팀: 이창호 · 유창혁 · 서봉수 · 안조영 · 최명훈 · 한종진 · 김명완 · 백대현 · 강 훈 · 백성호 · 김동엽 · 김기헌 숙녀팀: 최 정 · 오유진 · 김채영 · 박지은 · 김미리 · 강다정 · 오정아 · 김혜민 · 송혜령 · 이영주 · 허서현/ 탈락: 김민정 제13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지지옥션배는 신사팀이 다섯 번, 숙녀팀이 일곱 번 우승했다. 신사팀은 2ㆍ3ㆍ5ㆍ7ㆍ10기 우승컵을 가져갔고, 숙녀팀은 1ㆍ4ㆍ6ㆍ8ㆍ9 · 11 · 12기에 정상에 올랐다. 13회 대회는 12월 10일 시작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3시에 대국을 연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 본선 경기는 모두 사이버오로에서 관전할 수 있다. ▲ 김민정 초단.
▲ 김기헌 7단.
▲ 김기헌 선수가 흑으로 불계승했다.
▲ "초반은 좋지 않다고 느꼈다. 상대가 좀 느슨한 수가 있었다. 중앙에서 두텁게만 둬서 따라잡을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 승자 인터뷰 중인 김기헌 선수. 숙녀팀 다음 선수는 아직 미정이다. 본선 2국은 16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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