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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프로골퍼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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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도전, 누가 쉽다고 했어요?
[인터뷰] 구기호  2017-06-03 오후 02:39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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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월간바둑] 구기호 편집장이 4월호 <이 사람!>에 소개한 내용입니다. 12주 만에 7급 완성에 도전하는 프로골퍼 이정은 씨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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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완성! 15킬로그램 감량 프로젝트. 지하철역에서 이런 ‘혹’하는 전단지를 받아들 때면 귀가 솔깃해지는 게 사실이다. 봄철을 맞아 바둑TV에 이색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과체중을 정상체중으로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는 아니고,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12주 동안 프로가 특급 레슨해 7급을 만들어준다는 다소 황당한(?) 프로그램이다.

과연 이 무모한 도전에 선뜻 응할 자가 있을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바알못’ 여성이 “그 까짓것”하고 도전장을 던졌다. 바로 미녀골퍼 이정은 프로다.
5월을 3일 앞둔 4월 27일 서울 용산구 새창로 효창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김영삼 바둑교실에서 7급 도전 프로젝트 ‘12주의 기적’에 도전장을 던진 미녀골퍼 이정은 프로를 만났다.

▲ ‘12주의 기적’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이정은 프로와 개그맨 최국 씨가 맥심커피배의 지도다면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름 뒤에 숫자 4가 붙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프로기사들도 동명이인이 있을 텐데, 어떻게 하죠? (-단위가 다를 경우엔 단위로 구분하고, 단위가 같을 경우에는 이름 뒤에 대소(大小), 성별이 다른 경우에는 남녀(男女)를 표시해 구분한다) 프로골퍼는 프로바둑기사수보다 훨씬 많아요. 동명이인도 더 많을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이름 뒤에 숫자를 표시하고 있어요.”

-이정은4면 선배가 세 분이나 더 계신다는 거군요.
“선배만 세 분 계신 게 아니라 실은 제 뒤에도 두 명이 더 있어요. 이정은5, 6이 두 명 더 있으니까요.”

-총 6명. 이름 때문에 에피소드도 많을 거 같은데요. 바둑동네에서도 하호정 프로가 이세돌 프로의 형수님이 되곤 하죠.
“아, 그 얘기 저도 들었어요. 이세돌 프로님의 형 이름과 하호정 프로님의 남편 이름이 같다면서요. 저도 골프행사에 초대받아 갔는데, 자기가 아는 이정은이 아니라며 고개를 갸웃하는 분들이 제법 있었거든요. 그 분들은 요즘 잘 나가는 이정은5와 6을 기대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나타났으니 당황할 밖에요. 그럴 때면 제가 그러죠. 골프 실력은 그 친구들이 좋을지 몰라도 미모에선 제가 단연 으뜸이라고. 호호호.”

-바둑 팬들에게 소개 부탁합니다.
“바둑 팬들께 인사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바둑TV PD님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이토록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는 프로골퍼 이정은입니다. 바둑TV에서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행동을 하더라도 너그럽고 어여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꾸벅.”

▲ 지난해까지 투어프로로 활동했던 이정은 프로는 현재 골프 채널에 출연해 레슨과 G투어(스크린)프로로 활동하며 남심(男心)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어쩌랴. 이미 기혼자인걸.

-바둑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7급 도전 프로젝트 ‘12주의 기적’에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속은 거죠. 골프 채널에 출연할 당시 알고 지내던 PD님이 바둑TV로 옮기셨더라고요. 그동안 레슨을 많이 했으니 거꾸로 레슨을 받아보면 어떠냐고 급제안하기에 아무 생각 없이 ‘오케이’ 해버렸죠. 그냥 레슨만 받으면 7급이 된다나요.”

-바둑을 배우면서 어려운 점은?
“프로님한테 배울 때는 다 아는 것 같은데, 돌아서면 금방 다 까먹어요. 또 실전대국을 많이 하라고 하는데, 막상 둘 상대가 없는 것도 고민이고요. 바둑 좀 둔다는 분들은 하수라며 상대를 잘 안 해줘요. 인터넷대국도 실력이 워낙 약하다 보니 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도 있고.”

-바둑과 골프. 비슷한 점도 있을 것 같은데.
“아는 만큼 보인다,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멘탈적인 요소가 강한 게임, 집중력을 요구하는 게임 등등 골프와 비슷한 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레슨 프로그램에 출연한지 8주가 흘렀다고 들었습니다. 김만수 프로가 잘 인도하던가요?
“솔직히 ‘단수’가 뭔지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프로님이 뭐라뭐라 해도 도대체 뭔 소린지 몰랐었는데 지금은 바둑이 뭔지 대충은 알 것 같아요.”

▲ 바둑레슨의 달인 김만수 8단(왼쪽)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뛰어난 선생님을 맞이했다고 해도 12주 만에 7급은 쉽지 않은 과제다.

-와우~ 8주 만에 놀라운 발전인데요.
“아, 그 정도 실력은 아니고요. 겨우 바둑 한판을 마무리하는 정도.”

-바둑을 배우면서 느낀 초심자로서 바둑의 정의를 내린다면?
“수박 겉핥기 수준인 저에게 바둑의 정의를 내려달라니요. 기자님도 너무 가혹하네요. 음음. 골프와 마찬가지로 투자한 만큼 는다. 단, 느는 속도가 느린 것도 골프하고 아주 비슷한 듯합니다. 그 이상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ㅠㅠ”

-이제 심사(6월 3일)가 남았는데, 각오(?)랄까요.
“욕심이 조금 생겼어요.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선에서 바둑에 몰입해 볼 생각입니다. 집 근처 바둑학원에 나가 실전대국을 많이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미션도 주어졌고, 이왕 시작했으니 망신은 당하지 말아야죠. 저도 프로인데. 호호.”

▲ 김영삼 바둑교실에 다니는 어린이와 실전대국 후 김영삼 九단(검은 옷)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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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  2017-06-04 오후 1:27:00  [동감0]    
어느 천재는 정석책만 하루에 16시간정도 매일 정석책만 외우면서 3개월간 공부했는데
기원1급 되었다고 하는 글을 월간바둑에서 본적 있다
어떤 사람은 사활공부만 가지고 1급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월간 바둑에서 보았고
이분도 3개월간 그렇게 공부했다는 거 같은데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서 잘 모르겠음
자신이 노력하면 일반인도 3개월안에 7급되는거 식은죽 먹기다 프로가 가르쳐 준다면
高句麗 |  2017-06-04 오후 1:24:00  [동감0]    
12주면 3개월인데 시간을 얼마나 들이느냐가 문제다
하루 8시간씩 매일 바둑두고 공부한다면 혼자해도 오로7급 되고도 남는다
설마 기원7급을 말하는거 아니겠지
혼자 공부하고 바둑공부해도 하루에 3시간만 공부해도 7급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하루 한시간만 공부한다면 프로아니라 프로 할아버지가 가르쳐도 3개월안에 7급 못된다
이제그만! |  2017-06-04 오전 8:38:00  [동감0]    
다재다능하시군요 ^^ 멋지게 사십니다 ~
입큰카와이 |  2017-06-04 오전 4:15:00  [동감0]    
미션에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바둑을 좋은 취미로 키워나가세요^^
crest1 |  2017-06-04 오전 3:18:00  [동감0]    
골퍼들은 어째저리 이뿔꼬
바둑으로 오면 완존 완톱이네
당진땅꼬마 말은 바른말이지만 미모야 최정님,유진님,정아님,민진님,슬아님,해령님 등등이 월등하지요,,,,여류골퍼들은 대부분 화장발임니다,,,,,,크홧홧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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