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GS칼텍스배 시상식이 5월31일 오전10시30분 매일경제신문사 신관 12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GS칼텍스의 허진수 부회장,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등이 참석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동훈 7단과 준우승 윤찬희 6단을 축하했다.
우승한 이동훈 7단에게는 7,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윤찬희 6단에게는 1,5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이동훈 7단은 GS칼텍스배 첫우승과 더불어 역대 우승자 중 가장 어린 나이(만18세 2개월 24일) 우승자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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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8일 제2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5번기 3국에서 이동훈 7단은 윤찬희 6단에게 이기며 종합전적 3-0로 우승한 바 있다. 이동훈 7단은 이영구, 김지석, 윤준상 등 강자들을 연거푸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이에 맞선 윤찬희 6단은 예선전부터 8연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결승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주)GS칼텍스에서 후원한 제20기 GS칼텍스배의 총예산은 4억 2,500만원이며,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로 두었다. (우승, 준우승 간략소감은 맨아래에)
▲ 사진 왼쪽부터 주최사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우승자 이동훈 7단, 준우승자 윤찬희 6단, 후원사 GS칼텍스 대표인사 허진수 부회장, GS칼텍스 김기태 부사장.
▲ 오늘 이 순간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서 먼길을 달려왔다.
▲ MBN의 간판 앵커 정아영 씨가 시상식 사회를 봤다.
▲ 먼저 대회 과정과 결과를 간단히 돌아보고 준우승한 윤찬희 6단부터 시상했다. 후원사인 GS칼텍스 대표인사 허진수 부회장이 상패와 상금보드을 건네며 꽃다발로 축하했다.
▲ 이어서 우승한 이동훈 7단에게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이 시상했다.
▲ 우승, 준우승 소감은 시상식의 꽃
- 이동훈 7단에게 바둑계에서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다음 목표가 있다면?
"노력해서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 윤찬희 6단은 프로데뷔 후 첫 우승할 기회를 놓쳤는데 많이 아쉽겠다.
"입단 후 처음 결승에 올랐는데 조금 아쉽고...다음에 다시 한번 도전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번에 입지를 다졌다. 다음 목표는?
"나이가 들어도 계속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 대목에서 장내 우렁찬 박수로 격려)
벼룸박
자객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