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3연승! '여유만만' 여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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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3연승! '여유만만' 여류팀
여류팀 박태희, 김기헌 꺾고 3연승 달성
| 박주성 2014-07-29 오후 09:2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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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는 6.5집. 간단하게 의견을 주고 받은 후 정돈된 반상을 바라보는 두 대국자. 박태희는 입단 1주년 전야를 승리로 장식했다. |
'빠른 왼손' 김기헌도 패퇴했다. 박태희는 장담하던 3연승을 달성했다. 시니어 선수들은 '추풍낙엽', 여류팀은 '여유만만'이다.
7월29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8회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8국에서 박태희 초단이 274수 만에 김기헌 6단에게 흑6.5집승을 거뒀다.
김기헌 선수는 '선실리 후타개'의 발빠른 기풍. 박태희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공격형'이다. 김기헌은 '빠른 손'으로도 유명한데 이번 대국도 초반은 노타임으로 일관했다. 중반 해설자는 "박태희 선수는 초읽기에 접어들었는데 김기헌 선수는 아직도 제한시간이 남았다. 이 속도라면 바둑이 끝날 때까지 초읽기에 몰리지 않을 수도 있겠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 바둑TV 해설자인 이민진 7단은 두 개의 패착을 지적했다. 백의 패착1호는 왼쪽 장면도의 중앙 날일자. 어정쩡한 지킴에 흑은 바로 급소에 붙여 백돌의 근간을 흔들었다. 백은 아무쪽이나 호구로 지켜 안형을 마련했어야 했다.
패착2호는 오른쪽 장면도의 백 젖힘. 빵따냄은 얻었지만, 흑돌을 너무 쉽게 안정시켜줬다. 두점으로 치받아 넘어갔으면 흑돌 전체를 노릴 수도 있었다.
바둑은 백이 좋았던 시점도 있었지만, 중반 느슨한 수를 두며 흑에게 흐름을 넘겨줬다. 국후 인터뷰에서 박태희는 "상비군에서 같이 공부하는 언니, 오빠들이 '하던 대로 평소처럼 둬라.'며 응원해줬다. 입단 후에 공식대국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 많이 둘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연승상금 200만 원을 확보한 박태희는 이제 4연승에 도전한다. 다음 시니어팀 선수는 결정되지 않았다. 제9국은 오는 8월4일(월요일) 저녁7시부터 열린다.
아저씨와 아가씨들의 반상 성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지옥션배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 대회를 맞았다. 그동안 시니어팀은 2, 3, 5, 7기에서 우승했고 여류팀은 1, 4, 6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만 45세 이상(1969년 이전)의 시니어 남자기사 54명과 여자기사(나이제한 없음) 37명이 출전해 각각 8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였고, 예선을 통과한 각팀 8명에 시니어 랭킹 1~3위(조훈현, 유창혁, 서봉수 9단), 여류 랭킹 1~3위(최정 4단, 박지은 9단, 김혜민 7단)와 후원사의 추천시드를 받은 박상돈 8단과 오유진 초단 2명이 합류해 팀당 12명씩 본선 대항전을 펼친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8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의 제한시간은 10분 40초 3회,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3연승한 선수에게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사이버오로는 대항전 매 대국을 오로1서버에서 수순중계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보도한다.
▼ 제8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8국
●박태희 초단 ○김기헌 6단
■ 시니어팀(12명)조훈현ㆍ서봉수ㆍ유창혁ㆍ백성호ㆍ최규병ㆍ김종수ㆍ박상돈ㆍ김수장ㆍ김일환ㆍ장명한ㆍ안관욱ㆍ김기헌(탈락)
■ 여류팀(12명)박지은ㆍ최정ㆍ김혜민ㆍ박지연ㆍ김윤영ㆍ박태희ㆍ김나현ㆍ오정아ㆍ오유진ㆍ김채영ㆍ강다정ㆍ김혜림(탈락)
▲ '빠른 왼손'을 자랑하는 김기헌 선수
▲ 김혜림에 이어 박태희! 여류팀은 벌써 두 번째 3연승이다.
▲ 박태희가 4연승에 도전하는 제9국은 오는 8월4일(월요일) 저녁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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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4-07-31 오전 3: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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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지금부터다 이놈들아 까불지말고 즐겨라
우리 낭자군들은 어짜피 피끓는 젊은이들이고 우선은 노장 대선배들을 넘어야하느니 낭자군들의 선전을 기대하자 다음부터는 9단대 낭자군으로 바뀔수도 있고 타이틀홀더대 낭자군으로 바뀔수도 있다 하하하 내가 하나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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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골수로 |
｜ 2014-07-30 오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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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왼손... 서부개척시대에 태어나셨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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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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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들어 졌겠당 하도 많이봐서 비오는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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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4-07-30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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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도 최신 포석,사홀등 꾸준하게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과거의 막걸리 타령,낭만,뭐 그런거
잇잔아요. 지금 젊은기사들은 술,담배도 안하고 얼마나 바둑공부하는데 초반부터 실력이 밀리니 당할수가없죠, 자업자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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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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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옛날의 바둑이 더 재미있었어요
그당시에 인간미가 더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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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4-07-30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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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나이 때문에 착각이 와서 역전 당해서 지면 최선을 다 했지만 나이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하겠는데
요즘은 초중반부터 주르륵 밀리질 않나
그렇다고 정석 단계에서 준비한 필살기같은 걸 시도해 보는 것도 아니고
한 마디로 너무 무성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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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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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작년만 해도 시니어들이 이가다가 착각수로 졌는데
올해는 초중반 부터 쭉 밀리더군요
여류가 갈수록 나이가 어리다더니 역시 갈수록 실력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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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4-07-30 오후 3: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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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지옥션배들을 보면 누가 몇 연승했는지가 항상 최고의 관심꺼리였다.
시니어 기사들 약하다고 비난할 게 아니라 여류가 몇 연승 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의
묘미이고,, 또 조서유가 막판에 어떻게 몇 연승으로 반격해 나갈지를 지켜보는 것이 관전
의 묘미가 아닐까 한다.
꼭 주거니 받거니 하며 승패가 오가야 바둑이 재밌는 건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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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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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류기사는 전부다 즉시 전력감이고, 시니어는 세계대회 우승자 3명이 여류전체를 대항해 싸우는 형국이니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다음번시합에 에이스 한명정도 내보내 재미잇게 해달란 이야기임,,송사리들만 보내 붕어 먹잇감 만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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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락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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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은 님보고 하는 소리가 아님. 오해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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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sn |
｜ 2014-07-30 오후 1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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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연령을 낮추거나, 나이를 떠나 실력적으로 보면 대충 이상훈, 김만수, 한종진,노준환 이정도는
나와야(정확한 나이는 모르겠고) 한참 날선 여류들과 그런대로 둘만할듯. 현재는 조서유 외엔 너무 실력차가 나서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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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농풍월 |
｜ 2014-07-30 오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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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있는 말씀들..여류기사의저변이 옛날과는 비교가안되지요.
그래도아직은 유.조.서가 있으니 결과는두고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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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4-07-30 오전 8: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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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가가 만나면 붙기전에 보은 어쩌고 하지 말고 시합이 끝나고 난 다음에
해설자가 보은을 했군요 한마디 하면 된다 그리고 여류팀에서 이겨서 보은하겠읍니다도 대회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 제자라 해도 져서 기분좋은 스승은 없기 때문이다
스승앞에서는 꼭 이기겠읍니다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겠읍니다가 제자의 좋은 자세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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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4-07-30 오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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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은이라는 말 자주 하지 않았으면 한다 시합전부터 보은 보은 너무 자주 하니까
해설자들이 여류편드는 느낌이 든다.
보은 하니까 시니어는 져도 된다라고 말하는거 같기도 하고. 같은 말도 어쩌다 한번 써먹어야지 너무 자주 써먹으면 신선한 감도 없고 식상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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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4-07-30 오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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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서능욱이가 안나왔는데 서능욱이도 지지옥션배에서는 여류에게 힘을 못 쓰는거 같은데 서능욱이가 이기는걸 못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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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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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능욱이가 --> 서능욱9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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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4-07-30 오전 8: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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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 사장인지 회장인지 여류를 열열히 응원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시니어가 여류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면 재미가 없어서 인기가 떨어진다는거 알아야 한다
이번에 시니어가 지면 다음에는 시니어 나이 40세로 줄여야 비등해 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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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4-07-30 오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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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아마추어가 보아도 흑이 불리하다 느껴질 정도면 평소에 형세가 많이 기울었다는 뜻이다 그저께 같이 일방적을 밀리지는 않았어도 어제도 여류가 한수 위의 기량을 보였다고 할수 있다 시니어가 일방적으로 밀리니 아닌게 아니라 재미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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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4-07-30 오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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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니까 해설자가 형세판단 안해주어도 내가 대강 눈으로 보아도 백이 불리한거 느껴지더라
내가 어제 한 6집에서 10집차이 나지 않나 싶었는데 해설자도 대강 10집차이로 잡았고
딱 맞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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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ungprau |
｜ 2014-07-30 오전 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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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는 쪽수 맞추느라 힘들었을텐데
담 부터는 걍 세명만 나오면 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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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4-07-29 오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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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팀은 더이상 붕어낚시에 밑밥대주지 말고 에이스가 나와야 한다.시청자가 보기 너무 재미없으므로 최소한 서봉수 정도가 나와야 체면치레도 되고 승부가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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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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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너무 무기력하게 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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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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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류를 이길수 있는 기사는 안,유,서,조 딱4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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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센티 |
｜ 2014-07-29 오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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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 선수 더욱 정진하시어~목표를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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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