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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상비군 40명, 내달 10일부터 훈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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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상비군 40명, 내달 10일부터 훈련 개시
승강제 가미한 리그전 및 연구회 통해 본격 담금질
| 오로IN 2013-08-28 오후 07:2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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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이 상비군 40명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올해 열린 세계대회 개인전 우승을 모두 중국에 빼앗기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 바둑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출범한 바둑 상비군은 9월 10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홍열(총감독), 안조영(감독) 9단, 박승철(코치) 7단이 팀을 맡게 될 상비군은 랭킹상위자 11명, 여자 부문 8명, 영재 부문 10명, 그리고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상비군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10명이 합류해 총 40명으로 운영된다. (※상비군 신청 마감일까지 여자 부문에 8명만 신청해 랭킹상위 그룹에서 1명을 더 발탁했고 나머지 1명은 와일드카드로 추후 선발 예정)
그동안 한국기원은 아시안게임과 실내무도아시안경기 등을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국가대표팀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상설기구로 상비군 제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비군 훈련은 4개조 리그전과 그룹별 연구회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랭킹별로 나뉘어 매주 화요일 열리는 1∼4조 리그전은 상위 3명이 상위조로 올라가고 하위 3명이 하위조로 떨어지는 승강제를 도입했다. 승강제는 한국기원 연구생리그에서 적용하던 방식으로 경쟁효과를 높이면서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도다.
안조영 상비군 감독은 “화요일 리그전과 월(영재),목(남자),금(여자) 연구회를 통해 훈련할 예정”이라면서 “한국기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만큼 자율성과 규율을 적절히 안배 운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상비군 리그전을 바둑리그와 함께 한국바둑의 양대축으로 발전시킬 예정인 한국기원은 상비군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훈련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훈련 장소 지원’ 및 ‘제한시간 2시간 리그전 도입’, ‘정상급 기사와 영재들의 이원화한 프로그램 마련’ 등과 함께 철저한 관리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그동안 한국바둑이 속기바둑 편중과 공동연구 부족으로 인해 라이벌 중국에 점점 밀리는 양상을 보여왔다”면서 “상비군 제도를 통해 한국 바둑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비군 4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드(29명)
랭킹 상위(11명) : 박정환,김지석,박영훈,조한승,강동윤,이영구 9단, 김승재 5단, 목진석 9단, 나현 3단,이지현 3단, 홍성지 9단
여자 부문(8명) : 최정 3단, 오정아 2단, 김채영 초단, 김수진 3단, 김신영,오유진,강다정,박태희 초단
영재 부문(10명) : 이동훈,변상일 2단, 신민준 초단, 강승민 3단, 황재연 2단, 신진서,김진휘 초단, 한승주 2단, 설현준,최영찬 초단
선발전 통과(10명)
안성준,김세동,진시영 5단, 김정현,이원영,박시열 4단, 한태희,김동호,조인선 3단
※김성진 2단 vs 최홍윤 2단 승자(8월 29일 12시 대국)
와일드카드(1명)
미정
▲ 안국현 4단이 숙고하고 있다.
▲ 김정현 3단이 선발전을 통과했다.
▲ 집중하는 한웅규 5단.
▲ 김세동 5단(왼쪽)과 이희성 9단의 대국.
▲ 조인선 3단이 생각에 잠겼다.
[기사협조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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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eukli |
｜ 2013-08-29 오전 9: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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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럼고럼 에콘말에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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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3-08-29 오전 6: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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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최철한,이창호, 박지은, 조헤연이 빠졌다면 앙꼬없는 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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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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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제대회 나갈때 대표를 상비군에서만 뽑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이세돌 최철한 이창호 박지은 조혜연도 참가 안할수 없겠죠 상비군 참석안하는 기사에게는 그만한 불이익을 주어야죠 다른 스포츠종목도 그렇게 운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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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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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세계에서 상비군이란 국가대표와는 좀 다른 차원의 용어입니다. 차세대 유망주들을 집단적으로 관리육성하기 위한 제도로..축구에서도 국가대표와 상비군. 2원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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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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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그럼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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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돌 |
｜ 2013-08-29 오전 3: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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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당장 우리가 더 열씸히 해야하는구나 하는 분위기 만으로도 이미 한단계 실력이 상승했으리라 봅니다. 일본도 국가대표상비군을 운영하자마자 곧바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죠. 바둑은 역시 마음가짐이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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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당 |
｜ 2013-08-29 오전 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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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함과 절박함을 밍각하게 하는 베팅대국에 물든 바둑환경부터 정비해주시죠? 바둑유망주들이 9단아이디 판매하고(타이젬에서 20만원선에 거래) 작전대국으로 매달 10여명씩 제재 당하는 불편한 현실부터 개선하세요. 용돈벌이에 재미붙인 베팅과 작국에 물든 유망주들에게 무슨 치열함과 절실함이 있어 타도 중국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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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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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이 좀 문제가 많긴 하죠. 하지만 왜 오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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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8-28 오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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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읍니다 한국기원에서 이렇게 착실히 준비한다면 다시 중국을 따라잡을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이제는 우리가 중국에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중국바둑에서 배울거 있으면 빨리 받아들여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다시 따라잡을수 있읍니다
중국은 한국바둑을 배워 중국의 장점을보태서 한국을 따라 잡았고 일본은 과거의 영광을 생각하여 한국바둑을 배울 생각을 안하니까 갈수록 한국과 격차가 벌어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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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3-08-28 오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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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늦은감이 있지만, 기대가 큽니다... 이번 삼성화재배는 꼭 우리나라 우승을 해야 하는데,,, 솔직히 또 중국이 우승을 할것 같네요... 그럼, 올해 세계대회 개인전 싹쓸인가??? 참,, 할말이 없네;; 군에 있는 원삼성/백BC/허영호가 빨리 제대를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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