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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여제’ 최정, 궁륭산병성배 두번째 우승
‘바둑 여제’ 최정, 궁륭산병성배 두번째 우승
결승에서 중국 왕천싱에게 역전 불계승
[궁륭산병성배 ] 오로IN  2017-11-10 오후 07:57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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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7단(오른쪽)이 중국 왕천싱 5단에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랭킹 1위 최정 7단이 궁륭산병성배(穹窿山兵聖)에서 우승하며 세계 여자바둑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0일 중국 쑤저우(蘇州)시 우중(吳中)구 궁륭산 손무서원(孫武書院)에서 막을 내린 제8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에서 최정 7단이 중국의 왕천싱(王晨星) 5단에게 264수 만에 백불계승하며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랭킹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최정 7단은 지난 대회 16강에서 패배의 아픔을 안긴 중국 리허(李赫) 5단과 6일 열린 16강에서 만나 설욕한데 이어 7일 8강에서 일본의 무카이 치아키(向井千瑛) 5단, 8일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라이벌인 위즈잉(於之瑩) 6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최정 7단과 결승에서 만난 왕천싱 5단은 4회 대회 우승자로 지난 대회에서 오유진 5단에 우승컵을 내준데 이어 2년 연속 한국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지난 대회 오유진 5단의 우승에 이어 최정 7단이 우승하며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정 7단은 올해 열린 세계여자대회를 싹쓸이해 ‘바둑 여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최정 7단은 단체전인 황룡사ㆍ정단과기배와 천태산 농상은행배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이뤘고 한ㆍ중ㆍ일ㆍ대만의 대표가 출전한 명월산배 4도시 여자 바둑 쟁탈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 올해 열린 세계여자대회를 싹쓸이한 최정 7단.

최정 7단은 30만 위안(한화 약 5046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한국기원 특별 승단 규정에 의해 8단으로 승단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한편 최정 함께 출전한 오유진 5단은 4강에서 왕천싱 5단에게, 오정아 3단은 8강에서 위즈잉 6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대회는 제한시간 각 2시간이며 초읽기는 1분 5회를 준다. 중국위기협회·쑤저우시 우중구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쑤저우시 우중구 궁륭산 풍경관리구 위원회가 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30만 위안(약 5천만원), 준우승 10만 위안(약 1,700만원)이다.



■ 궁륭산병성배 한국대표 역대 성적
1회(2010년) - 박지은(우승)ㆍ이슬아(8강)ㆍ김혜민(16강)
2회(2011년) - 박지은(우승)ㆍ박지연(4강)ㆍ루이나이웨이(4강)
3회(2012년) - 박지은(8강)ㆍ김혜민(16강)ㆍ최정(16강)
4회(2013년) - 최정(8강)ㆍ박지은(16강)ㆍ오정아(16강)
5회(2014년) - 최정(우승)ㆍ김채영(16강)ㆍ오유진(16강)
6회(2015년) - 박지은(준우승)ㆍ최정(4강)ㆍ오유진(16강)
7회(2016년) - 오유진(우승)ㆍ최정(16강)ㆍ박지은(16강)

한국은 궁륭산병성배에서 박지은 9단이 1회와 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5회 최정 7단, 7회 오유진 5단이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 최정 7단이 우승하며 8회 대회 중 5차례 우승컵을 가져왔다. 주최국인 중국은 3회 리허 5단, 4회 왕천싱 5단, 6회 위즈잉 5단 등 3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유일한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인 궁륭산병성배는 중국선수 6명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각 3명, 유럽·북미·대만·호주에서 각 1명 등 모두 16명의 여자기사가 참가해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냈다.

중국바둑협회와 쑤저우시 우중구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한 궁륭산병성배의 우승상금은 30만 위안, 준우승상금은 10만 위안(1682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를 주었다.  

[제공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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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신 |  2017-11-13 오후 9:19:00  [동감0]    
최정의 우승 축하드립니다 최정의 우승은 개인우승을 떠나 한국바둑의 경사입니다
일상의초대 |  2017-11-12 오전 10:51:00  [동감0]    
먼저 최정선수의 우승을 축하 드립니다. 최근 몇년동안 남자기사들이
중국의벽을 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귀여운 우리 최정 선수가
통쾌하게 우승하여,오랜 바둑애호가 입장 에서 기쁘고 최정 선수에게 고마움 전합니다
원래 바둑이라는것이 수많은변화가 존재하는것이니,내용 운운에 너무 마음 쓰지말고
즐거운맘으로 푹쉬고 바둑에 증진하길 바래요.원래 기계처럼 바둑두는 중국고수들에게
쉽게 이기긴 쉽지 않지요.최정선수 의 활기로움 과 자유분방함도 실력의한축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훌륭한기보를 남기면 금상첨화 이겠죠.

달밤에사활 |  2017-11-12 오전 8:33:00  [동감0]    
왕천싱선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했군요.
지난 해에도 유리한 바둑을 종반에 내어주더니 올해도 아쉽겠습니다.

최정선수가 불리한 상황에서 참아 가면서 둘 수 있었던 것은 왕천싱이 종반에 약하다는 점
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세계대회 우승자 준우승자 둘 다 축하합니다.
jsjoe |  2017-11-11 오후 7:26:00  [동감1]    
최 : 최고의 열정과 혼심의 힘으로
정 : 정상에 오를 인품을 갖춘 선수
.. 어때요
ProblemMe |  2017-11-11 오후 7:23:00  [동감0]    
최정님이 이겼다기 보다는 이쁜 왕천싱 누나께서 져주셨다고해야 올발른 기사 임니다 바둑내용은 빵점인데 순전희 협박으로 이긴거 같아요.. 이쁜 왕천싱 뇌상을 입지 말기를 바라며 최정님 공부좀 더하세요....
해안소년 이건 무슨 미친 소리여? 좀 모자라는 늠 같군.  
高句麗 |  2017-11-11 오후 5:21:00  [동감0]    
최정의 우승 축하드립니다 최정의 우승은 개인우승을 떠나 한국바둑의 경사입니다
여자바둑계만이라도 건재함을 보여줘서 다행입니다
시몽2 |  2017-11-11 오전 8:56:00  [동감1]    
바둑여제 최정의 승부근성과 집중력은 대단하네.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관철하는 저 부동심의 자세와 정신력!
백두영감 |  2017-11-11 오전 8:24:00  [동감0]    
예쁘기만 한 우리나라 보물 기쁘다.
해안소년 |  2017-11-11 오전 1:13:00  [동감1]    
최정 프로 대단하네요. 저는 바둑이 맹물이라 관전하면서 혹시 지는 게 아닌가 하고 조마조마
했는데 불계로 이겼네요. 남자 프로도 최정 후보처럼 세계 대회에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복 |  2017-11-10 오후 9:03:00  [동감3]    
최정의 우승이자 한국여자바둑의 우승입니다
남자바둑에 이어 여자바둑마저 졌다면 팬들의 실망이 컸을 텐데 다행이네요
남자들이 허접하니 대신 여자들이 힘을 내는군요
더 힘을 내서 커제, 탕웨이싱도 혼내주세요
태산준령 |  2017-11-10 오후 8:55:00  [동감4]    
역시 최정선수가 우리나라 어려운일 많은데 윤활유 같은 일을 하네요.불리한 바둑을 역전으
로 만들어 통쾌한 승리를 장식해서 후련합니다. 역시 최정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더욱 정진하여 남자기사를 능가하는 큰 선수가 되길 바라요.우리 바둑동호회 오늘 산행 멈
추고 최선수 응원했는데 역시 통쾌한 한판승이 청량제가 되었어요. 화이팅!!!!
안돼안돼 |  2017-11-10 오후 8:24:00  [동감3]    
아 물론 다른여자 기사들도 대국수 많다고 대국료만 냠냠 하지 마시고 그만큼 팬들의 보는 눈이 많다는거 인지하시고 더 좋은 바둑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김다영 선수를 눈여겨보고 있는데 왜 언니를 못뛰어 넘는건지 의문입니다. 김성래 아버님이 좋은 말씀 좀 해주세요.
안돼안돼 |  2017-11-10 오후 8:22:00  [동감3]    
오늘 바둑 첫수부터 불계승 할때까지 다봤습니다. 집념의 승부사로 이끌어낸 우승 축하합니다. 그런데 바둑내용이 아쉬웠습니다. 최정 8단은 이제 승부결과를 떠나서 더 좋은 기보를 남길 수 있게 더 열심히 정진하셨으면 합니다. 오유진도 결과가 좋다고 멈추지 말고 정체기를 벗어나서 남자기사들과 좋은 승부 겨룰 수 있는 기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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