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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바둑' 최철한, 16강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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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바둑' 최철한, 16강 진입
송태곤 꺾고 3라운드(32강) 통과
| 박주성 2013-08-16 오후 05:2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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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 준우승자 최철한이 16강에 올랐다. |
작년 결승무대에서 이세돌에게 패했던 최철한, 2013년은 달라진 안정감을 무기로 다시 정상도전을 꿈꾼다. 8월 16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3 olleh배 3라운드 대국에서 최철한 9단이 송태곤 9단을 상대로 205수 만에 흑불계승해 16강에 올랐다.
이 대국을 해설한 김성룡 9단은 "초반은 좌변 전투에서 세력을 얻은 백의 흐름이 좋았다. 하지만 흑은 좌변을 날일자로 압박, 중앙을 경영하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이후는 대략 반면 10집 차의 형세가 유지되었는데 유리하지만 정리할 곳이 많은 흑이 차근차근 두텁게 정리하는 솜씨가 일품이었다. 좋은 형세에서 완벽한 승리로 이끄는 일류의 바둑이었다."라고 총평했다.
이제 32강전은 절반의 대국을 마쳤다. 현재 16강에 진출한 기사는 이세돌, 박정환, 최철한, 강동윤, 홍성지, 강유택, 변상일, 류수항 8명이다. 다음 3라운드 대국은 22일 목진석과 이동훈의 신구 천재대결로 펼쳐진다. 이 대국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2013 olleh배 상금은 국내 최고금액이다. 총규모 8억원에 우승상금이 1억 2천만원(준우승 상금 5천만원)이다. KT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한다. 지난기 결승은 이세돌 9단이 최철한 9단을 3-1로 꺾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었다.
한편 8월 24일(토)은 2013 olleh배 지역투어가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프로기사의 50인 다면기, 모바일 대국, 릴레이 바둑, 프로기사와의 페어대국 등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함께 열리는 나현과 안국현의 3회전 대국을 김성룡 9단과 한해원 3단의 공개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참가신청 페이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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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준우승자 최철한. 다시 결승에서 이세돌과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을까?
▲ 송태곤은 최근 삼성화재배 본선에 진출하는 등 성적이 좋다.
▲ 7월에 14연승으로 무패로 질주하던 최철한은 8월 들어 농심신라면배 예선결승과 몽백합배 16강전에서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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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이 이겼다. 다음 3라운드 대국은 22일 목진석과 이동훈의 신구 천재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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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
｜ 2013-08-17 오후 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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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항2단을 눈여겨 봐주세요,이세돌을 이어서 천재기사가 서서히 세계로 뻣어나가는것을,,
박정환,김지석도 좋지만,,,류수항 세상이 곧 옵니다,류수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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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yun711 |
｜ 2013-08-17 오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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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우승자라고 나오는데 고쳐주세요 최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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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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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3-08-17 오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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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은 실력이나 면모나 고수의 품격이 느껴진다. 이제 영훈 성진과 황소 삼총사라 불리는 것이 적격인 것 같다. 장수하는 일류기사가 되길 바라며 최소한 39세까지는 1위 경쟁을 계속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굳이 중국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우수한 인력이 많은 1980년대생 기사들이 좀더 치열해지고 1990년생들을 치열하면서도 상생의 대결로 이끌어 간다면 조로하는 중국바둑의 반짝 젊음을 충분히 제압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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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3-08-17 오전 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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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대국 이동훈이 목진석과의 대결에서 이겨야 한국랭킹 10 위권내에 진입가능성이
존재하는데. 목 9 단도 오로나 타이젬에서 해설을 많이 해서 이동훈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측량해볼 좋은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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