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방송 만든다
|
한국기원, 바둑방송 만든다
내년 1월 ‘바둑채널’ 개국방송
| 오로IN 2015-08-14 오전 00:17 [프린트｜스크랩] |
|
|
|
|
 |
| ▲ 한국기원 박형우 TFT간사(왼쪽부터), 유창혁 준비위원, 양재호 부단장, 박치문 단장, 송필호 총재 보좌역, 김효정 준비위원, 박정상 준비위원, 강영진 부단장. |
또 하나의 바둑방송이 생긴다.
(재)한국기원은 13일 오후5시 한국기원에서 바둑기자들에게 새 바둑방송인 바둑채널(가칭)을 만든다고 공표하고 이 시점에 바둑방송을 설립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바둑채널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발대식이다.
이 자리에는 송필호 바둑채널 사업단 총재 보좌역(한국기원 이사, 중앙일보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치문 바둑채널 사업단장(한국기원 부총재) 등 새 방송출범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자리해 설립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저녁식사 자리로 옮겨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한국바둑계는 1995년 12월1일 바둑TV(CJ E&M)가 세계최초로 바둑방송을 첫 송출한 이후 2002년 위성방송으로 출발한 K바둑(한국바둑방송)이 뒤이어 선을 보여 현재 2개의 바둑방송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1월1일부터 정규방송을 시작하게 될 '바둑채널'이 가세하면 3개의 방송을 누리게 된다.
기존 기업이 운영하는 2개 방송과 달리 바둑채널은 한국기원이 100% 자기자본을 투자, 경영권을 쥐고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되는만큼 바둑보급과 발전에 우선순위를 두는 공익성을 한층 띨 것으로 보인다.
새 바둑방송 출범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치문 바둑채널 사업단장에게 왜 이 시점에 한국기원이 직접 방송에 뛰어들었는지, 향후 선보일 바둑채널은 어떤 모습이고 어떤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들어보았다.
▲ 바둑채널사업단 발대식에서 추진경과와 향후일정을 한국기원 김종렬 실장이 보고하고 있다.
- 바둑방송이 하나 더 탄생한다는 것은 바둑계로선 경사스런 일인데 의외로 조용한 발대식이다.
“새로운 바둑채널이 생기는 게 팬들한테 큰 뉴스는 아니다. 또한 너무 요란하게 하지 않고 싶지 않았다. 그간 바둑TV가 나름의 공로가 있었다. 그런데도 사태가 이렇게 된 데는(굳이 한국기원이 직접 나서 방송을 하나 더 준비하게 된 데는) 한국기원의 책임도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이 있다. 이렇게 (바둑TV가 바둑계의 갑으로)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게 한 데는 우리의 책임도 있다는 얘기다. 장황하게 남의 잘못을 헐뜯고 싶지 않다. 발대식이라고는 하지만,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러 바둑계의 앞날을 걱정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랑방 같은 자리를 갖고 싶었다.”
- 사태가 이렇게 됐다는 뜻은?
“바둑TV와 작년에 6개 조항으로 MOU를 맺었다. 바둑이 왜 위기인지를 우리가 얘기했다. 우선 3대 위기를 말했다.
첫째, 유소년 팬이 없어 뒷물결이 끊어지게 된 것. 둘째, 60~70대 연령대의 바둑을 사랑하던 판검사라든가 CEO 등 사회지도층들이 현역을 떠나게 된 것. 바둑을 사랑하고 후원하던 분들이 하나둘 물러나고 바둑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50대 중역들이 자리를 대신하면서 현실적으로 당장 어려움에 봉착했다. 한국기원 부총재로 실무를 보면서 뼈아프게 느끼는 부분이다. 셋째, 2013년 중국에게 국제대회에서 6대0으로 진 바, 실력적으로 밀리는 것 등 동시에 이런 위기가 부각됐다.
바둑으로 치면 형세판단을 해볼 때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또 하나의 복병이 바둑TV 문제였다. 바둑계에서 매체파워가 큰 바둑TV는 가장 막강한 실력자로 군림하게 됐다. 이 실력자가 바둑발전을 저해하는 3대 위기를 해소하는 데에 동반자가 되느냐, 아니면 기업의 이익극대화만 추구하느냐는 바둑계에 극명한 영향을 끼친다.
바둑TV는 CJ E&M의 여러 채널 중 한 부서로서 독자적 운신이 쉽지 않다. 사기업으로서 어쨌든 이익을 극대화할 수밖에 없는 처지를 전혀 이해 못하는 바 아니다. 하지만 바둑계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이대로 갈 수 없었다. 6개항을 놓고 바둑TV와 숱한 입씨름과 샅바싸움과 고공플레이(높은 쪽과 얘기)까지, 여러 달에 걸쳐 논의한 게 6개항이다.”
 - 6개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니 누구 말이 맞는지 어떻게 알겠는가? 6개항의 내용이 궁금하다.
“이런 걸로 진흙탕 싸움, 멱살잡이로 보이는 것은 싫다. 아무튼 핵심은, 한국기원은 대회를 개최하고 바둑TV는 방송을 하는 것이다. 이게 서로의 본디 역할이다. 그런데 한국기원에 와 보니까 바둑TV가 대회를 주최하고 후원사와의 계약체결도 바둑TV가 하고 기전예산도 바둑TV 매출로 잡고 있었다. 이걸 본디 자리로 돌려놓자는 것. 이게 1항이다.
지금까지 바둑TV가 전체 예산의 10%를 제작지원비로 가져갔다. 바둑대회는 그 자체가 콘텐츠다. 방송국은 자기 예산을 들여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데 바둑계는 어찌된 영문인지 기전예산에서 방송 제작비를 충당하는 형식을 고수하고 있다. 대국 한판 방송할 때마다 일정액의 제작비가 기전예산에서 지출된 셈이다. 하지만 어디에나 관행이란 게 있고 이를 하루아침에 뜯어고치게 되면 피차 부담이 크다. 해서 그걸 총규모의 3%로 협찬고지비 명목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 이게 2항이다.
한국바둑리그처럼 과도기가 필요한 대회는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제 3항이다.
바둑TV가 노력하여 기전 창설할 경우 한국기원이 공로금을 지급한다는 게 4항이다.
5항은 아마추어 기전의 경우 한국기원의 공인을 받도록 요구했다. 아마추어 선수가 대국할 때는 선수등록을 제대로 하여야 한다. 아마추어 선수에 관한 측면은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의 동의를 받으라고 했다. 조기축구나 경로당과 같이 일상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애호(愛好)가 생활체육이고 이 차원은 선수등록이 필요없다. 하지만 한국기원이나 대한바둑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아마대회는 등록한 선수들만 참가하는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가야 한다. 아마강자들은 이른바 ‘세미프로’다. 선수등록을 하는 게 맞다. 프로-아마-생활체육, 이런 3단계 시스템이 유기적인 틀을 잡는 게 바람직하다.
한국기원과 바둑TV는 바둑발전을 위해 운영협의를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다. 이게 6항이다.”
- 제작비 10%를 받아오던 바둑TV에선 대응하고 싶지 않았겠다.
“저쪽이 합의한 거다. 한국기원이 (지금 상황이) 너무 심하니까 정돈을 하자고 한 거다. 바둑TV가 연간 정보이용료를 내고는 있지만 제작지원비를 가져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져가면 안된다고) 지속적으로 얘기해왔다. 너무 갑작스러울 수 있겠다 싶어 과도기적으로 3% 주겠다고 한 거다. 앞으로는 그걸 없애고 바둑TV가 거꾸로 돈을 내야 하는 게 맞다. 3% 얘기는 우리가 바둑TV의 기존 위치를 배려한 거였다.”
- 이렇듯 6개항까지 합의했는데 어찌하여 새 바둑방송 개국을 결심하게 됐는지.
“6개항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여러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내 심정을 말하자면, 현재 상황이 계속되면 도저히 바둑계는 운신할 수 없다고 봤다. 구구절절 사례를 들고 싶지 않다. 다만 바둑팬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작년 12월에 출범한 한국여자리그 예를 말씀드리겠다.
아다시피 요즘같은 불황기에 여자리그를 어렵게 어렵게 마련했다. 스폰서는 후원하는 기전이 인터넷은 물론 바둑TV로도 방영될 것을 기대한다. 이 점에 대해선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다. 여자기전이 인기가 없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고, 방송국으로선 좋은 콘텐츠가 생긴 거 아닌가. 그런데 바둑TV는 방송을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는 명확했다.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빌어야 하나. 3%보다 더 많이 다시 10%를 줘야겠다고 해야 하나. 답이 나오질 않았다.
바둑TV는 관성에 의해서 이윤 창출쪽으로 갔다. 기전을 따올 때도 바둑TV가 막상 방영을 거절하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한국기원이 갑인 듯하지만 독점적 지위를 그쪽이 갖고 있다. 독점적 지위를 기업의 이윤에 초점을 맞추면 미래가 없다. 오죽하면 (직접 바둑방송을 만들) 이런 생각을 했겠나. 바둑TV는 MOU 6개항을 어겼다. 동반자로의 자세전환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조치를 취한 것이다.”
▲ 1958년 1월25일, 한국바둑의 개척자 조남철 9단이 출연한 최초 TV바둑 프로.
- 다른 분야의 협회들을 보면, 이런 일은 없다. 이건 협회가 운동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것 아닌가. 멀쩡하던 방송사를 주저앉히는 역기능을 초래하진 않을까?
“바둑TV는 바둑계 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 바둑TV는 언제라도 CJ라는 그룹 안에서 변신하면 그만이지만, 그들에겐 여럿 중 하나(One of them)일지 몰라도 바둑계는 (잘못 되면) 갈 곳이 없다.”
- 공존의 방안은 모색할 수 없나?
“한국기원은 힘이 없는 단체다. 이 사업이 어떤 불가피한 이유로 시작했지만 사업이 성공하지 못하면 이 작은 단체는 좌초하게 된다. 올 12월로 바둑TV와의 중계권을 포함한 모든 계약이 종료된다.”
- CJ E&M과의 협상은?
“5월에 통보했다.”
- 바둑TV로선 존폐의 위기일 것이다.
“나도 바둑TV에 출연도 했다. 가슴이 아프다. 같이 오래 살아왔다. 이전투구, 적대관계 이런 건 싫지만 어쩔 수 없다. CJ는 이런 게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는데 우리한테는 사활이 걸렸다. 거긴 대기업이다. 움직일 데도 많다. 그쪽은 약자가 아니다. ”
-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가 중앙일보와 JTBC 회장이다. 오비이락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외부 돈을 안 끌어들인다. 한국기원이 직접 경영한다. 출자금도 100% 한국기원이 다 댄다. 당연히 경영권도 한국기원이 행사한다. 한국기원 것이니 걱정 없다. 그러나 방송경험이 전무한 한국기원이 이 상황에서 JTBC의 도움 없이는 잘 해낼 수 없다. 총재가 가진 자산 중에 방송 자산이 충분하다.
오해할 이유가 없다. 바둑방송을 만들어 홍총재에게 이익 가는 부분이 없다. 오로지 바둑을 살리겠다는 생각뿐이다. 홍석현 총재는 취임사에서 한국바둑 창달을 역설하셨다. 바둑을 널리 보급하고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 바둑은 바둑인들의 소유로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 그래야 바둑으로 번 이윤이 다시 바둑계로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 한국기원이 바둑방송을 운영하려면 돈이 많이 들 텐데.
“그 얘기는 복잡하다. 비장한 승부수다.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그대로 죽는다고 생각했다. 올인한다는 각오다.”
- 개국까지 4개월 정도 남았다. 졸속 우려는?
“충분하고 스케줄대로 되고 있다. 의심하면 끝이 없다.”
- 차질 없겠나?
“9월에 방송인력 인선 완료, 10월부터 사전제작 착수하고 내년 1월에 개국한다.”
- 가장 중요한 건 내용이다. 기존 바둑TV가 미비하다고 생각하는 바를 보여주고, 차별화하지 못하면 비난받을 수 있다.
“하루 24시간씩 일주일 방송하면 168시간인데, 바둑TV는 그중 97%인 163시간을 기전 대국으로 채운다. 방송편성이 온통 대국 프로그램 일색이다. 바둑방송에 바둑뉴스조차 없다. 바둑역사물 같은 다큐나 바둑보급을 위한 기획물은 찾아볼 수 없다. 프로대국만 방송하면 제작비도 적게 들고 만들기도 편하다. 아무래도 이익극대화 제작편의 위주로 하다보니 163시간을 대국 방송으로 메우게 된다. 안주한 측면이 크다. 독점적 지위가 초래하는 폐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조정하지 못한 한국기원의 잘못이라고 해야 하나… 바둑TV는 워낙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새로 선보일 바둑채널에서는 강좌도 늘리고 아마추어대회 현장 표정도 담고 뉴스도 해야 하고 온라인과 결합한 쌍방향 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많은 관중을 이끌어들이는 연구를 할 것이다.
 하나 더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 현재 바둑TV가 방송하는 기전은 16강을 8일에 걸쳐 치르는 시스템이다. 하루이틀에 다 끝내면 방송에 내보낼 수 없는 사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면 대국당 제작비도 줄어들거니와 줄어든 대국만큼 다른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해야 하는 노고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질질 늘어지더라도 될수록 많은 판이 방영되기를 바라는 건 스폰서의 뜻과 일치한다. 해서 바둑TV와 스폰서가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면 한국기원으로서는 팬들이 더 바라는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 대국 스케줄을 짜기도 매우 힘들다. 대국은 월단위는 물론 연간일정이 새해초 공시되고 지켜져야만 한다.
현재 대다수의 대국이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출전이냐 출연이냐 개념도 모르겠다. 가령 오후1시에 경기하고자 하는데 조명이 고장나 1시간 지연되면 양자패냐 뭐냐? 책임은 누가 지냐? 이런 식으로 대회가 돌아가는 것도 문제다. 작은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산적해 있다. 원래는 한국기원과 바둑TV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하지만 바둑TV는 기업논리로 일관하고 있다.”
박치문 부총재는 대화 내내 바둑의 명맥에 대해 우려했다.
“어린이 유소년 등에서 허리층이 완전히 없다. 위기라고 생각을 하지 않으면, 저수지에 물이 끊어졌는데 당장 괜찮다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이치와 같다. 바둑을 직업으로 선택하겠다는 이의 수가 얼마냐, 이게 가장 객관적인 통계”라며 이러한 추세의 선회가 한국기원이 바둑방송을 설립하는 주된 이유라고 거듭 강변한다. 박부총재의 목소리는 비장했다.
“고난의 행군을 감행할 수밖에 없다. 앞에 계신 기자들, 바둑팬 여러분도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 [취재 | 정용진]
|
|
|
|
|
|
|
|
|
|
|
|
|
|
 덜컥천사 |
｜ 2015-08-15 오후 4:08:00 [동감2] 
|
|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말이 바둑 TV 였지 그냥 대국장에 카메라 놓고 해설자 부르고 방송만 하면 되었으니까 --- 돈 안들이고 거저 먹으려던 CJ 의 얄팍한 상술에 열불났었다.
한국기원이 운영할 새로운 바둑TV 출연을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
|
|
 연극은그만 |
｜ 2015-08-15 오후 3:40:00 [동감1]
|
|
바둑계가 위기인 것을 방송이 문제인 거마냥 몰아세우는거 자체가...
기득권 지키기 위한 공공의 적 만들기가 아닌지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하는것은 아닌지...
여기 댓글러들 디씨가서 좀 답변 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duk&no=39922&page=1
|
|
|
| 사랑만이 |
｜ 2015-08-15 오후 3:42:00 [동감1]
|
|
그동안 바둑tv에 쌓인 게 많았나 보네. 오로가 아마 한국기원 투자회사로 알고 있는데요.
본래 말이라는 건 양쪽입장을 다 들어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쪽 입장만 듣고 상대가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요.
바둑tv에서는 뭐라고 얘기하는 지도 알고 싶군요.
판단은 우리 바둑인들의 몫이지, 한국기원 집행부 몇명의 몫이 아닙니다.
한국기원측 입장만 대변하고 바둑tv측의 얘기는 전혀 없다는 것이 밥그릇싸움으로
팬들에게 보여진다는 걸 모르겠나요? 바둑tv에서 얼토당토 않는 변명을 하면
그걸 바둑인들이 판단 못할만큼 바보인가요? 한쪽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보도하면
밥그릇싸움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기원은 말 그대로 한국바둑을 이끌어가는 곳입니다. 바둑tv가 잘못했다면 그렇게 되게 관리를 못한 한국기원의 잘못이 크다, 바둑팬들께
죄송하다,,,이런 얘기부터 먼저 해야하는 것입니다. 모든 걸 바둑tv 와 대기업의 횡포로
돌리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건 비겁해보입니다. 먼저 바둑팬들께 머리숙여 사과부터
하십시오.
|
 高句麗
|
우리는 직접 겪어보지 않은 제 3자입니다
양쪽이 서로 자기가 옳고 상대방 나쁘다고 하면 직접 경험자가 아닌 우리는 누가 옳고 그른지 알수가 없죠 어느쪽이 거짓이고 어느쪽이 진실인지 판단자체도 불가능 합니다 예를 들면 100분토론 하지만 그거 보고 옳고 그르다 판단 제대로 하는 국민 몇이나 될까요 그냥 그놈이 그놈이다로 대부분 결론이 납니다
그러니 정치인이 국민들 우롱하고 등쳐먹는 것이고
재벌이라고 틀릴까요?
한국인들 참 똑똑하다 착각하시는데 제가 볼때 한국인들 바보 맞읍니다
|
|
高句麗
|
저는 누가 옳고 그름을 사람말 듣고 판단하지 않읍니다
그 사람 행동을 보고 판단하죠 그러나 한국기원이 얼마나 당했는지 누가 거짓인지
어느쪽 말을 듣던 양쪽말 듣던 알수가 없읍니다 바둑TV가 한국기원에 어떻게 했는지 우리는 본것이 없으니 아무리 양쪽말 들어도 서로 우기기 하면 알수가 없읍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기원이 얼마나 당했는지 판단하려면 그동안 재벌들와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해서 돈벌었는가를 보면 한쪽말 들어도 대충 답이 나오더군요 대기업의 횡포나 갑질이 어떠한지 한두번 들어본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머지 한쪽말 들어보나 마나라 보는것이죠 한국기원측 응원하는 분들도 다 그렇게 판단할 겁니다
|
|
高句麗
|
그리고 한국인들 근성이 힘만 있으면 힘없는 쪽 누르고 강자에게 아부하고 잘보이고 그런 근성이 있읍니다
재벌이나 정치인만 그런것이 아니라 한국인들 근성이 그렇읍니다
그러니 부도덕한 대통령 부도덕한 정치인이 나오는 것이죠
대기업 정치인 아니라 도덕성은 땅에 버리고 이익만 추구하는 한국인의 근성을 보더라도 누가 힘있는 쪽이냐 누가 갑이냐만 보고 판단해도
누가 당했는지 짐작이 가는 겁니다 꼭 다른 사람말 들어야 알수 있는거 아니죠
저는 그 사람들이 얼마만큼 신뢰를 쌓아왔냐로 보고 판단하지 어느 쪽이던 그사람말 듣고 판단하지 않읍니다
그동안 신뢰성을 볼때 대기업 보다는 바둑발전을 노력해온 한국기원측 말을 믿을수 있다 판단한 것이죠
나머지 말은 들어모나마나라 봅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이나 정치인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거를 보면 변명거리도 주고 싶지 않네요
꼭 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알수 있는게 아닌죠 그러나 모를때는 먹어 보아도ㅓ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경우가 수두룩 하더군요
알때는 먹어보지 않아도 똥인지 된장인지 알수가 있고 그것이 세상이치입니다
|
|
태연♡
|
高句麗 제3자라면서 너무 한쪽만 편드는 거 아닌가요? 댓글에 댓글을 너무 많이 다시니까 보기 좋지 않네요...
|
|
高句麗
|
저는 누구편도 아닙니다 그동안 재벌들이나 정치인이 해온 관행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죠 양쪽말 듣고 판단하는 것 보다 그 사람들이 어떻게 신뢰를 쌓아오고 행동했냐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사람의 말은 믿을게 못됩니다 그 사람이 쌓아온 신뢰나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죠
그동안 재벌들이나 정치인이 해온 행동을 보면 믿을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나머지 한쪾말 들어보나마나 라는 것이 저의 판단이고요
제가 왜 한국기원 편들겠읍니까? 한국기원에서 저에게 밥한끼 신적도 없고 용돈 한푼 준적 없는데
그동안 우리나라 재벌들이나 정치인이 해온 행동을 보고 파단할 뿐이지 누구편그런거 없읍니다
|
|
高句麗
|
글쓴이 삭제
|
|
高句麗
|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 재벌들이나 정치인들 해온 관행을 보면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읍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변명거리도 주고 싶지 않읍니다 변명거리를 준다함은 신뢰가 있는 사람 믿을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지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변명거리를 주겠읍니까
거짓말 늘어 놓을거 뻔한데 재벌들은 신뢰를 잃었으니 재벌들 말 들어보나 마나라고 한거죠 이것은 정파싸움이나 100분토론에서 수없이 보아온 것입니다
양쪽에 변명거리만 주면 그야말로 진짜 진흙탕 싸움이 됩니다 잘못한 쪽이 죽어도 잘못했다 말 안하고 거짓말로 일관하니까요
|
|
무한속기
|
이분 최소한 협회 직원이거나 대기업에서 쫓겨난갑네요 아니면 죄송
ㅎㅎ 근데 댓글이 편향적이기도하고 너무 많아서 다른글을 볼수가없
음
|
|
高句麗
|
무한속기님 그런데 어쩌죠 저는 협회직원도 아니고 대기업에서 근무한적은 있어도 쫓겨난 적은 없는데 젊었을때 현대와 삼성다닌적 있읍니다 지금은 농사 짓고 있지만
대기업에 당한적도 없고 제가 워낙 오지랍이 넓어서 그런가 봅니다
|
|
高句麗
|
누구는 제가 전라도 사람 아니면 자신의 손목 부러뜨린 다는 사람도 있고 또 누구는
누구 아무개로 확신하더군요 저는 이중아이디어 만드는 방법도 모르는데 제가 원래 그런 오해를 많이 받읍니다
|
|
高句麗
|
더 정확히 말하면 무슨 협회 직원이나 회원도 아니고 동호회회원도 아니고 한국 기원과 관련있다면 월간 바둑 정기 구독자이고 오로 정회원이고 이것밖에 관련된거 없읍니다 한국기원이 나같은 놈 매수해서 이런글 올리라고 할리는 더더욱 없을테고
한국기원 직원이나 관련된 사람과 아는 사람도 없고 아는 프로기사도 없고 그러나 좋아하는 프로기사는 있읍니다 제가 원래 오지랍이 너무 넓고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가리는거 좋아합니다 그래서 정치에도 관심이 많고 사회돌아가는거 관심 많고 역사 철학 두루 두루 관심이 많읍니다
|
|
|
| 현묘구현 |
｜ 2015-08-15 오후 3:30:00 [동감1]
|
|
|
일단은 바둑티비는 제3자이고 이번 일을 추진하는 쪽은 한국기원 당사자이니 한국기원이 추진하는 일이 잘되도록 도와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밥통싸움이니 주도권 싸움이니 이런 것들은 동일세력일때 하는 말이고 이번 건은 명확히 당사자와 제3자의 문제이니 그건 아닌걸로 보입니다.
|
|
현묘구현
|
그 동안 강좌물이 너무 없었는데 편성에서 그런것들이 고려되었으면 좋겠네요
|
|
|
| 어쿠스틱 |
｜ 2015-08-15 오후 1:54:00 [동감1]
|
|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타이젬에는 그래도 현 바둑TV 입장의 글이 있어서... 양측 입장이 다
르던데...
|
|
어쿠스틱
|
글쓴이 삭제
|
|
어쿠스틱
|
타이젬 기사 다시보니... 한국기원이 힘 없는 게 맞나요?
Q. 한국기원이 대한바둑협회와 생활체육협회 그리고 바둑체널까지 다 포괄한다
면 집중현상이 오게 되는 셈인데…
A.지금 현재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오죽하면 우리가 직접 하겠다고 하겠나. 아마
추어 쪽도 한국기원의 힘은 절대적이다.
"아마추어 쪽도 한국기원의 힘은 절대적이다." ㅎㄷㄷ
|
|
|
| ehowl00 |
｜ 2015-08-15 오후 12:03:00 [동감3]
|
|
이해안가는 한가지...언론 재벌 중앙-jtbc가 한국기원을 지배하는 구조인데 왜 힘이 없다
는 것인지..까놓고 삼성하고 CJ 싸워서 결국 CJ는 검찰 이 개털어서 회장 잡혀가지 않았
음? 오늘보니 이맹희씨는 아예 돌아가셨더만.. 당연히 일반 사기업보다는 삼성과 정치권,
여론을 몰수 있는 언론사가 힘이 더 센건 당연한거 아닌가? 저기 사진에 서있는 분들 중에
중앙일보 사람만 얼핏 세네명이구만.
그리고 누적적자 4000억인 Jtbc는 돈안내고 바둑방송하나 더 만드는 일이니 당연히 하고
싶겠지, 거기에 협회의 주인이니 다른 쪽 경쟁도 쉽게 내칠 수 있을거고.
누가 봐도 언론재벌이 손안대고 코풀려는 판인데 그거에 한국기원이 놀아나는거임
|
|
|
| 술익는향기 |
｜ 2015-08-15 오전 11:40:00 [동감1]
|
|
바둑 티비 하나 더 생기면 애기가들이야 대 환영이쥬 !
뭐든지 경쟁을 해야 더 발전하는법이고요....
(애기가들을 위해 방송하나 더 만드다고 했으면 더 좋았을듯... 변명 하는 듯 한 글이여서 오히려 독자들의 오해를 산듯합니다.)
바둑 보급차원에서 초보자 용 프로그램이나 다양하게 개발 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외국 보급도 생각해 영어 강의도 한두개 넣아주시면 더 감사 ....
(이하진, 조혜연은 영어 강의 실력도 훌륭하더군요)
|
|
|
| 살나세 |
｜ 2015-08-15 오전 11:16:00 [동감1]
|
|
|
나눠먹기식이 아닌 경영능력이 있는 전문가를 선임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하시기 바랍니다.
|
|
|
| 한솔부산 |
｜ 2015-08-15 오전 11:00:00 [동감1]
|
|
바둑방송 응원합니다...
팬입장에서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네요,,,
|
|
|
| 대자리 |
｜ 2015-08-15 오전 11:00:00 [동감2]
|
|
|
또 하나의 바둑 티비라...국가적 자원낭비다.박치문씨가 말한 판검사,경영인들이 현역에 있을 때 바둑인들이 누린 위상이 지금보다 나았다는 건가?바둑으로 먹고 사는 사람은 프로기사들과 최소한의 주변인들로 머무는 게 옳다고 본다.인성교육이 무슨 커다란 이권인 줄 알고 바둑이 인문학의 보고니 머니 하는 무식한 소리나 늘어놓는 주변 삼류들까지 바둑에 기생해 호의호식하려드니 위기니 머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 거다.
|
|
대자리
|
현 바둑티비가 한국기원 이해에 맞지 않다면 협상과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게 순리고 한국기원이 할 일이다.그런 정도도 해결 못하는 무능한 사람들이 또 하나의 방송국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건지도 알 수가 없다.골프협회가 골프채널 맘에 안든다고 자체 방송국 만들던가?
|
|
高句麗
|
글쓴이 삭제
|
|
高句麗
|
무조건 내 이익만 챙기겠다고 우기는데 협상이 되나요?
무조건 힘으로 몰아 붙이고 님 뭐든지 바둑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분이죠?
말씀하시는거 보면 바둑계 망하기 바라는 분 같읍니다
|
|
|
| 장미꽃향기 |
｜ 2015-08-15 오전 9:31:00 [동감2]
|
|
|
망국병 파벌싸움이또 시작됬군
|
|
windboy
|
일베?
|
|
|
| 1year |
｜ 2015-08-15 오전 7:41:00 [동감4]
|
|
|
바둑시장은 작은데 바둑방송만 3개라. 그 잘나간다는 골프방송도 2개이다. 놈들 방송이 맘에 안드니까 협회가 직접 나서서 방송사를 차리겠다는 마초적인 발상부터 맘에 안든다. 기관방송사 만들어 바둑중계는 독점하겠다는 생각일텐데, 그럼 다른 방송사들은 고사시키겠다는건가. 민간방송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력할 방도는 찾아보았으나 묻고싶다
|
|
高句麗
|
상대가 자기 이익만 고집하는데 무슨 협력이 됩니까 협력은 서로 한발짝 양보해야 협력이 되는데 보니까 기사 내용 안 안 읽어 보고 말씀하신거 같네요
|
|
|
| econ |
｜ 2015-08-15 오전 7:18:00 [동감2]
|
|
|
나이들면 필요한 3가지 마누라 집사람 와이프? 하도 자주 해대서 이젠 외워버렸다. 바둑인에게 필요한 3가지 k바둑, 바둑nTV 바둑tv..우린 부페식당처럼 골라보자!
|
|
|
| 산넘어산7 |
｜ 2015-08-14 오후 11:31:00 [동감1]
|
|
|
한국기원 화이팅 하세요^^ 아자자!!! 아자아자!!!
|
|
|
| 이모꼬 |
｜ 2015-08-14 오후 11:07:00 [동감1]
|
|
방송업에 종사해온 한 사람으로서, 바둑방송의 경우, 바람 빼고 거품 빼면 돈 적게 들이고 얼
마든지 좋은 프로그램 만들 수 있습니다.
|
|
|
| 꼬마여우 |
｜ 2015-08-14 오후 10:15:00 [동감1]
|
|
|
크게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
|
|
| 쿠엔틴 |
｜ 2015-08-14 오후 9:13:00 [동감2]
|
|
바둑 티브이 무슨 보험광고가 그리 많은지 보다가 채널돌림...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있는 방
송을 만들어 주셨으면 해요.
|
|
高句麗
|
그러게요 시청자 입장은 생각안하고 돈만 엄청 벌겠다는심산이죠
선전이 너무 많더군요 어떻게 보면 바둑 내용보다 선전이 더 많은것도 같고
|
|
|
| 현학 |
｜ 2015-08-14 오후 9:01:00 [동감1]
|
|
|
좋은 결실을 기대 합니다 . ㅡ화이팅
|
|
|
| 18센티 |
｜ 2015-08-14 오후 7:55:00 [동감1]
|
|
바둑티비 인터넷으로 보려면 넷마블에서 만원 넘게 주고 봐야됨...5천원도 비싼데 똥통 구데
기들 같은 더러운 색희들...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괘씸해서라도 단돈10원한장도 쓰기싫음
|
|
|
| jhyun711 |
｜ 2015-08-14 오후 6:37:00 [동감2]
|
|
가끔 cj에 짐실고 납품가면 잘 안내려 준다..시간을 많이 끈다..
cj뿐아니라 다른 대기업도 비슷하다. 자기들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남생각 잘 안해 준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목에 깁스한 사람들 많다..
아주 재수없다. 겸손과 순수로 대하는 사람은 적다.
|
|
|
| 크레커당 |
｜ 2015-08-14 오후 6:13:00 [동감3]
|
|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고인물은 썩는다고 하지만 고이기 전부터 양질의 물은 매우 드물
죠. 새로운 시도는 늘 있어야 하고 저는 한국기원의 결정을 반깁니다. 저처럼 늦게 바둑을
배우고 싶은 초보자들이나 미래의 기둥인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등 다양한 시도들을 기
대해 봅니다.
|
|
|
| 오션341 |
｜ 2015-08-14 오후 4:04:00 [동감4]
|
|
|
웃음만 나온다. 6-70대 판검사 ceo라니... 그 마인드면 뭘해도 필망이네.
|
|
|
| greentree |
｜ 2015-08-14 오후 3:07:00 [동감1]
|
|
우리야 체널이 많으면 좋지. 골라 볼 수 있으니.
어차피 패권과 이권이 걸린 거니 합의를 하든지 결판을 내든지 해야겠지.
|
|
|
| 초저녁별빛 |
｜ 2015-08-14 오후 3:05:00 [동감3]
|
|
갈등이 이해 안되는 바는 아니나, 결국은 이전투구하는 밥그릇싸움이라 판단됨.
1.아마추어선수가 대국할때는 선수등록이 필수라는 5항? 대학동문전이나 고교동문전, 심
지어는 어린이 바둑대회도 선수등록이 필수? 오히려 벽을 쌓고 선수 등록비나 노리는게
아닌지 저의가 의심스러움
2.그간에 바둑토토에 침 흘려대던 한국기원과 박치문부총재의 행태를 볼 때, 바둑TV의 이
윤추구에 비해 도덕적으로 무엇이 우월한가? 더하면 더했지, 돈에 목매기는 못하지 않은
지지리궁상임.
|
|
|
| 知不知上 |
｜ 2015-08-14 오후 1:26:00 [동감4]
|
|
한쪽말만 듣고 어찌 알수있나..여기까지는 박치문씨의 발언이고.
나머지는 바둑TV 쪽의 말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바둑 TV가 현재 흑자인지..적자인지..그것도 알아봐야 할테고..
- 왜냐하면 사실상 바둑TV는 CJ의 광고협찬이 없으면
거의 100% 손해보는 장사일테니깐.-
바둑TV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프로기사도 많을텐데 그들의 말도 들어봐야 할테고.
할일도 많고 할말도 많은거 같은데..
박치문씨의 발언중 어이가 없는건 바둑의 후원자들이 지금은 6-70대의 판검사들이고
지금 50대들은 바둑을 몰라서 후원을 하지 않는다고 투정을 부리는데..기가 찬다..정말.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이런식의 마인드라니..쯔쯔...
그래서 그들을 다시 불러오자는 건가? 후원받게? 과거의 향수에 젖어서 그때만 그리워
한다는건 결코 미래에 도움이 안되는거여..더이상 말을 섞어봐야 입만 아플테니..
이제 바둑TV 입장이나 기다려 봅시다.
|
|
高句麗
|
글쎄요 양쪽말 들어 보았자 100분 토론같이 쓸데없는 말만 오고가고 한도 끝도 없읍니다 바둑tv측이 자신이 잘못했다고 할까요? 잘못했어도 잘했다고 할테고
자신이 잘못한거 인정안하고 변명으로 일관할거 뻔한데 양쪽말 들어보나 마나라 봅니다 이런거 정치판에서 수없이 보아와서
바둑tv측에서 없는말 지어내면서 변명하면 바둑팬들은 또 누가 옳고 그른지 모르겠죠 이런거 정치판에서 하도 보아와서 양쪽말 들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
|
高句麗
|
그리고 조남철 선생님이 기업의 후원이나 기전운영 정치계나 ceo들의 많은 지원을 업고 한국기원이 성장해온거 사실입니다
갈수록 이러한 지원이 끊기니 당연히 바둑계가 살아갈길 막막한거 사실이죠
갈수록 기전이 축소되는 현황도 그렇고
어느 분야던지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성장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대기업도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해서 커진 것이고
지금도 대기업 망할려고 하면 국민의 세금으로 퍼줘서 망하지 않게 해줍니다
이런식으로 대기업 지원해주는 나라 한국 밖에 없다군요
그래서 한국 대기업 2세 3세가 대물림하면서 경영하는 것도 한국 밖에 없고요
뭐 대를 이어 충성하자가 되네요
|
|
高句麗
|
그리고 토론할때 대기업에서 돌아가는 현황이나 실적 조작해 가면서 말하면 그것이 거짓이라고 해도 한국기원에서 못 당합니다
대기업은 전문가들입니다 대기업이 옳고 그르고 떠나 그들과 토론하면 한국기원 당하지 못합니다 즉 바둑으로 치면 4점이상 칫수 차이가 나는 아마와 프로가 맞바둑 두는것과 같다고 할까 대기업과 논쟁하면 그렇게 된다는 거죠
|
|
高句麗
|
대기업과 토론하면 대기업이 옳고 그르던 한국기원이 절대 못이깁니다로 합니다
그들은 협상의 대가요 전문가들입니다 그들과 말싸움하면 국민학생과 어른의 싸움이 될겁니다
|
|
쎄하
|
우리가 누굴 비난할 땐 그 사람에게 변명의 기회를 줘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 사람이 재벌이든 생양아치든.
|
|
아빠어디가
|
통상 이런 대립 상황에서는 양측의 변을 같이 싣는 게 기본인데, 사이버오로 역시 한국기원 자회사답군요.
|
|
|
| imhappy |
｜ 2015-08-14 오후 1:03:00 [동감3]
|
|
헐...재단법인이 직접 방송사를? 기대반 걱정반이 아니라 걱정 99 기대 1 ㅠㅠ
이번 결정에 제발 다른 목적이 없기를....ㅠㅠㅠ
바둑의 앞날이 걱정되네요.. 충분한 검토나 의견수렴은 있었는지..
개인적으로는 쌍수 들어 반대합니다...
|
|
|
| siksara |
｜ 2015-08-14 오후 12:57:00 [동감3]
|
|
협회방송 만드는 건 찬성! 바둑TV 죽이는 건 반대!
바둑TV 맘에 안들어서 새로 만들겠
다는데 누가 뭐랍니까. 비정하게 옛식구 계약 끊고 말라 죽어라는 거라 바둑인의 양심에 대
고 이건 아니네요. 자꾸 약자 코스프레 하지말고 협회가 어른답게 공존의 장으로 이끌어주시
길. 바둑TV가 하는 짓이 맘에 안들고 잘못한 것도 있겠지요. 그러나 무슨 죽을 죄를 졌습니
까?
|
|
jhyun711
|
그런다고 cj라는 대기업이 죽겟습니까?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시죠..
|
|
제우스제왕
|
참~돌머리네....
|
|
|
 치쿤처럼 |
｜ 2015-08-14 오후 12:41:00 [동감1]
|
|
|
협상용 뻥카..
|
|
|
| cosmos로 |
｜ 2015-08-14 오후 12:22:00 [동감1]
|
|
|
바둑 tv를 보면서 대국 일색의 단조로운 프로그램에 불만이 많았는데, 그게 다 바둑 tv의 문제였군요. 바둑을 막 접하고 배우는 아이들, 아예 바둑을 모르는 아이들까지도 바둑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져야 합니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바둑 환경이 좋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
|
| 高句麗 |
｜ 2015-08-14 오후 12:10:00 [동감1]
|
|
|
현재의 바둑TV측에서 한국기원의 방송 독립을 밥그릇 싸움으로 몰고 갈수도 있읍니다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