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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년기사여, 장고바둑을 많이 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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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년기사여, 장고바둑을 많이 둬라
속기와 한국바둑의 국제 경쟁력 (4)
| 배태일 2012-06-12 오후 01:4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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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사활문제집을 끼고 다니는 김지석과 박정환 |
○● 배태일의 랭킹칼럼 1편 : 속기가 한국바둑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가? ☜
○● 배태일의 랭킹칼럼 2편 : 속기에 강한 기사가 장고바둑도 잘두는가? ☜
○● 배태일의 랭킹칼럼 3편 :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가 '국제기전'에서도 강하다 ☜
장고바둑 실력은 대기만성이다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의 특징을 입단 연도를 조사해서 살펴보았다. 이제 이들의 점수 변화를 통해서 속기 강자들과 장고바둑 강자들의 특징을 살펴보자.
[그림1]에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강동윤, 윤준상, 홍성지, 강유택의 나이에 따른 점수 변화를 살펴보았다. 강동윤(89년 생)은 20세 이후에 점수가 늘지 않고, 홍성지(87년 생)는 21세 이후에 점수가 늘지 않고, 윤준상(87년 생)은 22세 이후에는 점수가 늘지 않고 있다.
이제 만20세인 강유택은 점수가 더 늘지 안 늘지 아직 모른다. 결론적으로,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은 22세 이후에는 점수가 별로 늘지 않는다.
 ▲[그림1]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의 점수 변화
지난번 글의 [표4]에 나온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 중에서 김지석 이외에는 랭킹이 높은 기사가 없다.
그래서 지난번 글의 [표2]의 ‘장고바둑 랭킹이 높은 기사들’ 중에서 장고바둑 점수가 속기 점수보다 각각 204점과 121점이 높은 김지석(89)과 김기용(86)을 고르고, 국제기전에서 우승한 원성진(83)과 백홍석(86)을 골라서 그들의 나이에 따른 점수 변화를 아래 [그림2]에 그렸다.
아직 25세가 안된 김지석을 제외하고, 이들의 점수는 25세가 넘어서도 계속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성진은 2009년 하반기부터 약 1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지만, 그 후로 회복해서 9600점을 넘어섰고, 그 근방의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백홍석의 점수는 24세 반부터 부쩍 늘었고, 김기용의 점수도 최근까지 늘고 있다. 김지석의 점수는 20세쯤에 빨리 늘었지만 그 후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늘고 있는 편이다.
 ▲[그림2]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의 점수 변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아래 [그림3]에서 89년 생인 강동윤과 김지석의 점수변화를 비교해 보자. 강동윤이 최근까지 김지석보다 앞서 왔고, 이것을 이 그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강동윤이 2009년에 슬럼프에 빠질 때에 김지석이 늘어서 그 후로는 둘이 비슷한 점수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들의 점수가 비슷하지만, 강동윤은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하고, 김지석은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해서 장고바둑인 국제기전에서는 김지석의 활동이 더 두드러진다.
 ▲[그림3] 강동윤과 김지석의 점수변화
[그림1, 2]의 결과를 종합하면,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은 랭킹점수가 20내지 22세 경에 최고점에 오르고 그 이후에는 뚜렷하게 늘지 않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은 25세가 넘도록 랭킹점수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
위의 결론이 맞는가 검증하기 위해서 2000~04년에 입단하였고 금년 1월 점수가 9200점 이상인 기사들 가운데 위의 분석에서 빠진 기사들의 점수변화를 나이의 함수로 그려 보았다.
이 기사들은 박정상, 진시영, 홍민표, 고근태인데, 진시영과 고근태는 속기 점수가 장고바둑 점수보다 200점 이상 높아서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이다. 박정상과 홍민표는 속기 점수와 장고바둑 점수가 별 차이가 없다.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이 포함되지 않은 이 [그림4]에서는 아무도 25세가 넘어서도 실력이 는 경우가 없다.
 ▲[그림4] 나이와 점수변화
진시영은 2010년에 점수가 많이 올라서 2011년에도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떨어졌다. 지금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진시영이 실력을 늘이기 위해서는 장고바둑 실력을 키워야 한다. 고근태는 점수가 천천히 올라서 23세쯤에 정점에 올랐는데 그 후로 늘지 않고 있다.
왜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이 늦게까지 점수가 올라갈까? (실력이 늘거나 성적을 낼까?)
그것은 장고바둑에서는 깊은 수읽기가 특히 필요하고, 이에는 경험이 중요한 때문이라고 본다. 즉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은 감각에 의존하고 그런 감각은 일찍 개발되는데 비해서 수읽기의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깊은 수읽기가 필요한 장고바둑을 많이 두어야 한다는 걸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다.
원성진의 별명 ‘원펀치’와 백홍석의 별명 ‘돌주먹’이 나타내듯이 이들은 기회가 있으면 상대방의 대마를 공격하여 때려눕히는 바둑을 둔다. 이런 바둑을 두기 위해서는 상대방보다 더 깊은 수읽기의 능력이 필요하다.
 ▲[그림5] 여자 기사들의 점수변화
지금까지 남자기사들의 점수변화만 살펴보았는데, 여자기사들의 점수변화도 살펴보자.
본 칼럼 2편의 [표3]과 [표4]에 나온 기사들 중에 6월 랭킹점수가 8400점 이상인 여자기사들을 골라서 그들의 점수변화를 위 [그림5]에 그렸다.
박지은(83), 박소현(88)은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하고, 이민진(84)과 김윤영(89)은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하다. 김미리(91)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 나이에 따른 점수변화의 추세를 아직 알 수 없어서 이 그림에 포함하지 않았다.
장고바둑에 강한 박지은은 28세가 넘었는데도 지금까지 점수가 늘었고, 역시 장고바둑을 잘 두는 박소현도 느리게라도 점수가 늘고 있다. 그러나 속기에 강한 이민진은 23세 반 이후에는 점수가 늘지 않고 있다. 김윤영도 23세에 점수가 정점에 이르렀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 볼 일이다. 장고 실력을 키우면 점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속기 실력은 일찍 개발되고 장고바둑 실력은 천천히 개발된다는 것을 이상에 살펴 보았다. 이세돌처럼 속기 재능이 뛰어나고 또 장고바둑의 능력을 개발한 초일류 기사들은 이른 나이에 고수 대열에 끼고, 25세가 넘어서도 점수가 는다.
이제 이세돌이 어떻게 장고바둑의 능력을 개발했는가 살펴볼 차례다.
이세돌, 속기 재능을 넘어서다
이세돌은 수를 빨리 보기로 유명한 속기의 달인이다. 그가 어렸을 적에 바둑두는모습을 텔레비전으로 보면, 그는 바둑판을 별로 들여다 보지 않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상대가 착수하면 번개같이 착수하고 나서 또 주위를 두리번거리곤 했었다.
 그것은 상대가 수읽기를 할 때에 몇 수 전에 미리 앞으로 놓을 수를 생각해 놓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빠른 착수는 대신 신중하지 못한 단점으로 드러날 수 있었기에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입단 후 몇년 동안은 성적이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
이바람에 애초 크게 기대했던 이세돌에 대한 평가가 시간이 지나면서 낮아지기 시작했다.
박치문 기자가 2002년에 ‘바둑과 문화’에 쓴 ‘두 천재,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에서 몇 문단을 인용해 보자.
“세돌은 바둑을 빨리 두어치웠고 좋은 바둑도 싱겁게 역전당하곤 했다. 바둑계 인사들은 많은 재능에도 불구하고 뭔가 마지막 한 가닥이 부족했던 프로들, 김희중 9단이라든가, 서능욱 9단 등을 떠올리게 했다.
세돌 역시 신중성이 결여된데다 끈기나 투혼 같은 승부기질이 부족하여 정상 정복에 실패했던 그들의 전철을 밟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게 되었던 것이다. 때마침 바둑계엔 최철한 3단, 원성진 3단, 박영훈 2단 등 이세돌의 후배 유망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었고 시선은 어느덧 그 쪽으로 쏠리고 있었다.
프로입단 6년째인 2000년, 이세돌 3단이 돌연 대질주를 시작한 것은 이런 분위기가 크게 작용했다. 그는 철저한 자기 반성을 통해 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고 한판 한판 정성을 다해 승리를 쌓아갔다.
이세돌은 이 해 1월1일부터 5월17일까지 4개월여 동안에 32연승을 거둔 바있다. 이 과정에서 이세돌은 ‘불패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 과거 이창호 9단이 소년시절 41연승을 거둔 끝에 ‘지지 않는 소년’이란 별명을 얻은 것과 과정이 흡사하다.
다만 이창호의 연승행진이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면 이세돌의 그것은 돌연했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1999년까지의 이세돌과 2000년의 이세돌 사이에는 큰 차이가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신중성’이었다. 세돌은 전보다 훨씬 신중한 자세로 종종 제한시간을 다 쓰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이처럼 박치문의 글을 길게 인용하는 것은, 이 글이 이세돌이 바둑 챔피언으로 우뚝 서기 전인 10년 전에 쓰여졌기 때문이다.
이 때에 이세돌은 세계 정상으로 군림하기 위해서 자신의 장점이자 약점인 속기의 재능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경솔함을 극복하여 신중하게 바둑을 두어서 속기의 재능에 더하여 정점으로 치달았다.
그런 다음에 그는 중국 갑조리그에 참여하여 장고바둑의 경험을 쌓으면서 진정한 장고바둑의 강자로 성장하였다. 처음 갑조리그에 뛰던 2005년에는 3승4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고, 그 다음해에는 약간 더 좋은 6승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7년에 9승3패로 전적이 매우 좋았고, 2008년에는 8번을 두어서 다 이겼다.
그리고 다음해 7월4일까지 4연승을 더 올려서 2007년 후반부터 이때까지 갑조리그 주장전 19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2011년 갑조리그에서 최우수 주장상을 받은 판팅위는 주장전에서 14승6패를 기록했다.)
이세돌이 2009년에 한국바둑리그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말썽이 생겼고, 그 여파로 6개월 휴직하면서 2010년부터 갑조리그에도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게 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 이세돌이 갑조리그에 참여하는 이유를 말한 것을 다시 새겨볼 필요가 있다. 이 때에는 한국바둑계가 편싸움 사고방식에 빠져 있어서 이세돌편은 무조건 이세돌을 두둔하였고, 이세돌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이세돌은 돈 때문에 갑조리그에 참여한다고 몰아세우는 분위기여서 그가 한 말이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세돌은 국제기전과 비슷한 제한시간을 가진 갑조리그에 참여하여서 중국의 고수들과 장고바둑을 둠으로써 국제기전에 대비한다고 말했다.
이미 그는 장고바둑인 갑조리그에 참여하는 것이 자신의 장고바둑 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반면에 속기로 두는 한국바둑리그에 참여하는 것은 자신의 실력을 늘이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특히 그가 한국리그에서 10위 이내의 고수들과 두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2008년에 가진 16번의 대국에서 8위와 9위와 둔 단 두번뿐이었다.
이것은 이세돌이 중국에 있지 않고 한국에 있는 날을 상대팀 감독들이 간파하고 그 날 이세돌과 둘 선수로는 버리는 카드로 하위랭커를 대진시켰기 때문이다. 갑조리그에서는 주장은 주장끼리 두는데 비해서 상위랭커의 대진에 전혀 배려가 없는 한국바둑리그에 대해 이세돌은 불만을 가졌었다.
이세돌은 인터넷 바둑을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타고난 속기의 재능을 더 연마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히려 그것을 연마하다가는 장고바둑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영구와 윤준상
이제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 이영구와 윤준상의 점수 변화를 비교해 보자.
이들은 같은 87년 생이고, 같은 해 2001년에 입단했다. 충암중학교와 충암고등학교를 같은 해에 졸업했고, 2011년 가을에 9단으로 승단했다.
[그림6]에서 보듯이 입단 직후에는 윤준상의 점수가 이영구의 점수보다 훨씬 높았었고, 2005년에 들어서야 둘의 점수가 비슷해졌다.
윤준상의 점수는 2009년 이후에 늘지 않고 있는데, 이영구의 점수는 약간씩 늘고 있다. 이 작은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 특히 2010년과 2011년의 전적을 분석하면 이영구나 윤준상이 상대적으로 둘 다 속기에 강한 기사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금년 들어서 (6월5일까지) 이영구는 국제기전을 포함한 장고바둑에서 13승4패, 속기에서 7승8패를 기록하여 장고바둑을 더 잘 두고 있다.
이처럼 이영구가 금년에 장고바둑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영구가 2011년에 중국갑조리그에 참여하여 장고바둑의 경험을 쌓은 요인이 작용했다고 본다.
 ▲[그림6] 이영구와 윤준상의 점수변화
이세돌처럼 이영구도 갑조리그에 참여하여 장고바둑의 경험을 더 쌓아서 장고바둑의 실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그런 의미에서 금년에 한국 고수들 여럿이 중국의 갑조리그에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본다.
특히 박정환과 김지석이 갑조리그에 참여하는 것은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동윤이 갑조리그에 참여하면 좋을 텐데, 그는 을조리그에 참여했다. 을조리그도 장고바둑이지만 짧은 기간에 7국만 두는 것이 약점이다. 강동윤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이세돌처럼 장고바둑 실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결론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은 20세 내지 21세에 높은 점수에 올랐다가 그 이후에 뚜렷하게 점수가 늘지 않는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은 25세가 넘어서도 점수가 는다. 그 이유는 속기 실력은 감각에 많이 의존하고 그것은 일찍 개발되기 때문이라고 본다.
반면에 장고바둑 실력은 대기만성이다. 장고바둑 실력은 깊은 수읽기가 필요하고 그것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깊은 수읽기를 필요로 하는 장고바둑의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세돌이 중국 갑조리그에 참여하여 장고바둑 경험을 더 쌓은 것이 그가 세계적 강자로 부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영구가 2011년부터 갑조리그에 참여한 것도 그의 장고바둑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김지석과 박정환이 사활문제집을 끼고 다니면서 수읽기를 연습하는 것이 그들의 장고바둑 실력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원성진과 백홍석이 상대의 대마를 노리는 바둑을 ‘깡패 바둑’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런 바둑 스타일이 그들의 수읽기를 단련시켜서 뒤늦게라도 국제기전에서 우승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한국은 속기 기전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이 준 것은 장고바둑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는 기사들의 실력증진을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장고바둑이 더 많았다면 원성진이나 백홍석 같은 기사들의 실력이 더 빨리 늘었을 것이다.
속기 실력은 21세쯤에 정점에 달하고 그 후에는 늘지 않기 때문에 속기전이 많은 것이 기사들의 실력 증진에 장기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의 랭킹점수가 20대 초부터 늘지 않는 것은 그들의 장고바둑 실력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하거나 장고바둑 점수와 속기 점수가 비슷한 기사들의 점수는 25세가 넘어도 증가하는 것이 바로 이에 대한 증거이다.
(5편, 최종회에 계속)
○● 필자 소개 랭킹칼럼을 쓰고 있는 배태일 박사는?
필자는 1972년에 매릴랜드 대학교에 도미, 유학해 1977년에 동 대학에서 물리학박사를 취득하였다. 그 후에 NASA(미우주항공국) 산하의 Goddard Space Flight Center에서 연구 활동을 하다가 1978년에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연구 조교수로 연구 활동을 계속했다. 1982년에 Stanford University로 옮겨서 Senior Scientist로 연구 활동을 하다가 작년에 은퇴하였다.
연구 활동 분야는 태양의 활동과 중성자성과 블랙홀 주위에서 발생하는 엑스광선 분야이다.
한국기원의 랭킹 전문위원으로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계적 랭킹 제도를 창안했고, 2010년 1월부터 3개월에 한번씩 세계랭킹을 계산해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원 공인 아마5단이고, 미국바둑협회 6단 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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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mlong |
｜ 2012-06-12 오후 8: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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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바둑을둬서 중국리그성적이 나이진게아니라...중국기사들의 운영감각을 흡수해서 중국리그성적이 나아진거라본다..
한국기사들은 전투적으로바둑을두고..중국기사들은 판을 넓게운영하고 대국적으로 바둑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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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mlong |
｜ 2012-06-12 오후 8: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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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3, 이세돌이 중국리그서 장고바둑때문에 강해졌다??
이세돌9단책 판을업어라에서보면 중국기사들과 한국기사들은 판을 운영하는 감각에서 차이가있다고 한다.나는 이세돌이 중국리그에서 그들과 많이두면서 그들의 운영감각에대한 흡수와 저항력이 생겨서 강해졌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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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mlong |
｜ 2012-06-12 오후 8: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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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중국신예들 거의 대부분이 타이젬에서 20초바둑을 무지 둔다는거다..
요즘 한국이 중국세에 밀리는 원인이 이들 중국 신예군단때문이다..중국신예군단 대부분이 타이젬 20초바둑을 엄청만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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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mlong |
｜ 2012-06-12 오후 8: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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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2, 중국의 신예기사들이 급성장했다..장웨이지에 판팅위 천야오예 탄샤오 당이페이등등..이세돌을 위협하는 중국신예들이 타이젬에서 20초바둑을 무지즐겨두고..기력향상에 매우 도움이된다고 말했다..게다가 이들에 밀리지않는 중국강9단아디가 수십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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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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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바둑이 기력향상에 매우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대다수프로들에게 20초바둑은 랭킹포인트 9500점정도까지 가는 가장 손쉬운 속성코스정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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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멋대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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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포인트 9500을 넘어 9600,9700을 가는데는 오히려 20초바둑이 독이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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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mlong |
｜ 2012-06-12 오후 8: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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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1, 장고바둑에강한 원성진 백홍석 김지석 김기용이 다른기사보다 속기바둑을적게두고 장고바둑을 많이둔다는걸 직접확인했는가??거의 대부분의 신예프로기사들이 타이젬20초바둑을 즐겨두는걸로 알고있다.만일 원성진 백홍석 김지석 김기용이..타기사들보다 타이젬20초바둑을 많이 둔다면 배박사의글자체가 다 엉터리가 되는것임.즉 속기바둑을 많이둠으로써 단련이 되어서 바둑실력자체가 세져서..자연히 세게대회성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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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y |
｜ 2012-06-12 오후 7: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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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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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본선 결과를 종합해서 올리시겠다니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에 우승자 이름을 표에 넣는 것 말이죠? 정말 대단하세요. 이름 하나 쓰고, 본선결과를 종합한다고 표현하시다니,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짓을 하시는군요. 바둑계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게시판을 도배질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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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2-06-12 오후 6: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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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장고바둑을 안두어서 중국에 밀리는거다라고 하면 됩니다.
속기바둑만 두다보니까 장고바둑을 두지 않게 되는 거죠 놀음에 빠진놈이 공부안하는 이치와 같죠 배박사님은 이것을 지적한 것이고요 장고바둑 많이 두면 누가 속기바둑 아무리 많이 두어로 뭐라 합니까? 장고바둑 안두고 속기바둑만 두니까 그렇지 이는 놀땐 놀고 공불할땐 공부해야 하는데 공부안하고 놀기만 하니까 놀아서 공부안한다는 소리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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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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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자님 |
｜ 2012-06-12 오후 5: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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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 였다면.., 이런 가정 기사는 쓰지 말아야죠!~~ 만약에 최동원이 10년 늦게 태어 났다면 선동열과 박찬호는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런 찌라시 기사와 다를게 뭐죠?/. 배 박사님, 결론은 청년들이여!~~ 장고바둑을 둬라!!~ 이건데 이렇게 획일적인 결론은 성급하고 위험하죠!~~ 찬성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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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오후 5:3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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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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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광장을 들여다보니, 그냥 각 대회 우승자 이름만 올려놓으셨네요. 이걸 지금 통계라고 올려놓으신 거죠? 무슨 통계에 숫자라고는 찾을 수가 없네요. 예선탈락이든 준우승이든 우승 아니면 똑같이 취급하시다니, 과연 대인이십니다. 배박사의 통계를 까실 자격이 있으신 분, Unify밖에 없습니다. 추천수 너무 기대하시다가 돌아버리시면 어쩌나? 아니지, 이미 온전한 정신이 아니니,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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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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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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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했잖습니까? 엉터리로 썼다가는 개망신당할 줄 알라고요. 그 따위 걸 통계라고 내놓고는, 추천을 기대하시다니 역시 바둑계의 거목이십니다. 어떻게 하긴요. 어차피 계속 헛소리 하실 거면서 새삼스럽게.. 지금처럼 죽 바둑계를 위해 쓴소리를 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힘차게 도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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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y |
｜ 2012-06-12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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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오후 5: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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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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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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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zo |
｜ 2012-06-12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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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zo |
｜ 2012-06-12 오후 5: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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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2-06-12 오후 5: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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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의 장래를 위해,단련,조련하려는 것도 큰이유의 하나...고로 역시 이세돌의 당시 주장이 올았다 이겁니다. 위글 내용중 한국이 밀리는듯한 지금생각 하면, 이해가 가는 옳은 그런 선택,주장의 더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실제전쟁,반상의 전쟁도 숫자로만 하는게 아니니까요...때론 통큰선택, 큰그림을 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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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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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바둑계와 국위선양에 배박사님이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전 바둑인이 추천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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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y |
｜ 2012-06-12 오후 5: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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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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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zo |
｜ 2012-06-12 오후 5: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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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zo |
｜ 2012-06-12 오후 5: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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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2-06-12 오후 4: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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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박사님이야 말로 진정한 우리의 영웅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당연한 것을 가지고 근거니 뭐니 해가지고 논문으로 발표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현실이 한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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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배팅 |
｜ 2012-06-12 오후 4: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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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이십니다...
바둑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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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2-06-12 오후 4: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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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에서 기타니 선생께 배울때는 바둑 인재를 많이 발굴 했읍니다 현재의 한국연구생 제도같이 그러나 기타니 선생님이 타계하시고 나서 그러한 제도가 없어지고 세대교체 실패하다고니 장고바둑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중국에 뒤지는 것이죠
현재 일본에는 제대로된 연구생 제도조차 없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 환경속에서 신예들의 공부양이 한국과 중국에 비해 뒤쩔어지는 것은 쉽게 짐작이 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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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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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입단한 홍맑은샘 사범이 얘기한 내용과 일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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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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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최전성기 시절때는 거의가 3시간 이상 장고바둑이었 읍니다. 지금 같은 10분 바둑은 제왕전하고 바둑왕전 외는 없었죠 그때 급속도로 일본을 따라잡은거죠 모든 기전을 10분바둑화 하고나서 급속도로 중국에 추월당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전에는 적어도 중국과 비슷하게 나갔지 이렇게 급속도로 중국에 추월당한적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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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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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장고바둑으로 복귀한다면 적어도 중국에 뒤지더라도 이렇게 까지 실력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지금 중국과 실력차이가 엄청 벌여졌는데 모든 기전 초속기 하고 나서 벌어진 일이니 속기때문이라고 생각안할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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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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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초속기를 두어서 실력이 줄어드는것이 아니라 모든 기전을 초속기하니까 장고바둑을 둘 기회가 없다보니 기력이 잘 늘지 않아서 중국과 실력 차이가 많은 것이라 보는것이죠 속기바둑의 폐해를 지적하는 분들도 그걸 지적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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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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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은 장고 바둑을 두어야 속기 바둑도 잘두고 장고 바둑도 잘둔다라는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제가 예전에 여러번 이렇게 주장한 글 올린적 있읍니다 바둑 배우는 얘들도 보면 나중에 보면 속기만 두는 애덜보다 오래 생각해서 두는 애덜이 나중에는 속기도 장고도 속기만 두는 애덜보다 잘 두는것을 저는 많이 보아왔으니까요 프로도 이것과 틀리지 않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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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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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둑 발전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왜 돈이 필요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바둑 발전을 위해 돈이 필요한거냐 돈을 위해서 바둑이 필요한거냐 제가 볼때는 한국기원은 바둑 발전을 위해 돈이 필요한게 아니라 바둑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바둑발전에는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그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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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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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는 정답이고 바둑발전 필요없다 바둑은 돈을 벌기위한 수단일 뿐이다 하면 문제가 있죠 그러나 불행히도 제가 볼때 한국기원은 바둑발전은 관심이 없고 바둑은 돈을 벌기위한 수단일 뿐이다라는거 같아요 그동안 한국기원이 행해온 결과를 보면 그렇게 생각이 들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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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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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에 의하면 많이 생각해서 두는거 만큼 효율적인 공부는 없읍니다 좋은 책 좋은 스승도 필요하나 많이 생각하지 않으면 바둑은 늘수가 없죠 그래서 장고바둑이 필요하고 오래 생각해서 두는 사람이 많이 느는 것이라 봅니다 일반 기원에 보면 보통 1시간정도 걸리더라고요 아마추어도 그런데 프로야 더 말할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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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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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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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아니라 못된놈이지요.심성이 삐뚜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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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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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제 글이 저의 실수로 삭제되어 다시 씁니다.)
네, Unify 님은 바보입니다.
이해력이 부족한 바보입니다. 그리고 고집이 너무 세서 남의 의견은 듣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하는 지독한 바보입니다. 더구나 배태일 박사님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악바리 바보입니다.
(아이고, 나도 할 말하니 기분이 훨씬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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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구109 |
｜ 2012-06-12 오후 4: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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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일 박사님 그렇다면 일본 바둑은 장고 바둑을 위주로 하고 있는데 국제 기전 성적이 나쁜 이유가 뭔지 자료를 통해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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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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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답해 드리죠 일본은 한국프로기사만큼 공부를 안하는거 같읍니다 일본은 한국같은 바둑도장도 없는거로 압니다 그래서 한국의 홍아무개가 일본에서 입단하여 일본에 한국의 바둑도장같은거 열었다는 말도 있고 아무리 장고바둑이라 해도 공부열심히 안하면 뒤질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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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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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바둑도장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죽어라 공부하고 일본은 그런 시스템이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장고바둑임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뒤쳐지는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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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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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게 연구생 제도하고 바둑도장 시스템때문입니다 바둑도장 시스템때문에 바둑도장이 없을 때보다 몇배의 노력을 해야 입단이 가능합니다 일본은 그런 기능이 없고 그러니 한국이 더 공부 열심히 하리라고는 충분이 짐작이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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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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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도장은 한국보다 더해요..지금 장난 아니예요.. ==> 니가 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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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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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기 때문에 중국에 뒤진것이 아니라 모든 기전을 초속기화 했기 때문에 즉 장고바둑을 둘 기회가 없으니까 기력이 안늘어서 중국에 뒤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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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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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님.일본바둑이 왜 국제기전에서 안되는지 아직도 모른단 말이오?국제기전에서 일본바둑이 안통하는 것은 일본바둑이 너무 형식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지요.즉 모양을 중시하는 바둑.국제적 추세는 이미 자유로운 발상에 근거한 치열한 수읽기와 전투인데 일본은 형식에 사로잡혀 있으니 되겠어요?이유는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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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twins |
｜ 2012-06-12 오후 3: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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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떠나서 프로바둑이라면 최소한 2시간 이상의 제한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정도 시간은 되어야 일정수준 이상의 기보가 나올 수 있습니다. 프로바둑이라면 단순히 승패여부 못지않게 대국내용이 충실해야 합니다. 그것이 프로바둑을 일반 아마츄어와 다르게 만든다고 봅니다. 프로바둑이라면 그정도의 품격은 지켜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간다면 바둑은 하급콘텐츠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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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2-06-12 오후 3: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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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박사님의 분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한국 바둑이 속기 위주로 흘러가는것에 매우 걱정을 한 사람입니다. 국제전만 나가면, 깨지고 돌아오는 윤준상을 맨날 욕하면서, 그가 그렇게 될수 밖에 없는 환경을 개탄했었지요.... 그 이유를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분석입니다... 솔직히, 박사라도 별개 없겠구만 했지만, 요즘의 글을 읽으면, 소름이 돋네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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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y |
｜ 2012-06-12 오후 2: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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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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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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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같이 항시 부정적 이어서 아닐까 생각드는군요 만인이 대부분 속기가 않좋다 하는대 님이하 몇분만 별 상관없다잔아요 참 님이 누구인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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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y |
｜ 2012-06-12 오후 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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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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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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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산물이지 기제도 중요하고 기제가 떨어지면 천재보다 수없이 많은 노력을해야하지 하지만 잘안되지 기본아닌가당신이말한 치우진 안조영 이희성사범들은 무지한 장고지만 기제가 좀 떨어지는 바둑이지 그럼 기제있는 사람이 10시간 공부하면 그들은 그이상해야하다는건 당현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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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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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y는자기가 써놓고 꼬리글도 자기가 다 다는군 나는 강동윤이 3시간 바둑에 치중했다면 이세돌 급으로 되었을 거라 평소에 생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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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2 |
｜ 2012-06-12 오후 2: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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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에게는 불편한 진실이겠으나, 객관적 데이타에 근거한 것인만큼 받아들여서 더욱 대기만성하시길 바랍니다. 20대 중후반에 은퇴하기엔 너무 재능이 아깝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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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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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사범은 이세돌 사범 못지 않은 재능의 소유자인데 이제 길이 열렸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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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2 |
｜ 2012-06-12 오후 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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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그림6은 잘못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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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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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5도 다른 그림이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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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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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도, 6도 다른 그림이 나오는 것 수정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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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6-12 오후 2: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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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거리의 장고바둑의 대가 조치훈이 전성기때 인터뷰한 것을 보면, 초반에 뭔 생각을 그리하시나 하고 물었더니, 그냥 이 생각 저 생각 한다고. ㅎㅎ. 공부는 평소에 열심히 하시고, 바둑은 최대 1-2 시간 안에 끝내도록 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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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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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나쁜줄 알았더니 심보도 고약하네..남이 애써 해논 결과를 가지고 분석도 안되는 나쁜 머리로 악플 놓다니..니나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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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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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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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 국제대회 우승하는 것을 배아파하는 사람이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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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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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영어님아 정신좀 챙기시게 응창기배서 벌점받은선수가 몇이나 있는지 아시나 대부분 프로기사들은 시간이 없어서못쓰지 시간만있으면 3시간아아니라 아마 30시간도 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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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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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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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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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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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 이 놈하고 Unify 이놈은 심뽀가 고약한 놈들이 맞아.남이 옳은 소릴 하면 그걸 한결같이 깍아내리고 비아냥대야 만족을 느끼는 모양.한마디로 마음공부가 안된 덜떨어진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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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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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렇게 못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ㅉㅉ 남이 이렇게 우리나라 바둑계를 걱정해서 좋은 제안을 하는데 거기다 천치 같은 짓거리나 하고.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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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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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걱정하는 것은 좋은데, 잘못된 논리로 오도하지는 말아야. 배박사는 이 논문을 통계학회에 정식으로 제출해서 검증받을 자신이 있으신지요? 학문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개인적인 믿음을 대중에게 현학적으로 주장을 해서는 오도하면 안되는 것이 학자적 양심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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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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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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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하는 글을 조리있게 칼럼으로 쓰세요. 그렇게 조잡하게 반박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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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6-12 오후 1: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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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한 3편 정도에 끝나나 했는데, 4편이 끝인 것 같더니, 5편도 있다고 하네요. ㅎㅎ. 누가 읽을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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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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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머리 열라 나쁜 니 생각이고 또 다른 생각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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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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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 근데, 이세돌9단도 초반의 갑조리그 성적은 좋지 않았구나,,, 참, 나는 오래 전부터 한국 바둑리그에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배박사님이 정확히 집어 내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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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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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논문 수준의 글인데 누가 읽지 않겠습니까? 프로기사들은 다들 자기 실력 늘리는데 궁금할텐데, 박사님 바빠지시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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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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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박사님의 한국바둑에 대한 열정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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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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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은 아마 바둑리그 관계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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