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비 내리는 농심호텔
[현장] 비 내리는 농심호텔
본선 5국 현장사진과 검토실 모습
[농심신라면배 ] 박주성  2014-11-28 오후 03:06   [프린트]
▲ 11월28일부터 12월3일까지 2차전이 벌어질 농심호텔 전경


제16회 농심신라면배 2차전이 열리는 부산 농심호텔 주변은 오전부터 흐렸다. 28일 정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대국이 시작한 두 시부터는 제법 빗줄기가 굵어졌다.

검토실에 일본은 단장 사카이 히데유키와 다음 출전선수로 예상되는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이 있다. 아직 이야마 유타와 고노 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중국은 미위팅과 롄샤오가 마주보고, 옆에서 왕레이 단장이 검토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은 강동윤과 함께 내려온 선수 안성준은 방에서 휴식중이다. 강지성, 안형준 프로가 한국검토진을 대표했다.

안성준 5단의 형인 안형준 4단은 일주일 동안 이곳에 있을 동생을 위해 말동무겸 컨디션 관리를 해주기 위해 내려왔다. 농심호텔 전경과 선수들의 대국개시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 주변 온천장 거리도 농심신라면배를 알리는 깃발이 펄럭인다.


▲ 대국장인 농심호텔 9층 VIP라운지에서 내려다본 부산시내


▲ 대국실에는 농심의 과자와 음료수들이 가득하다.


▲ 먼저 나타난 강동윤.


▲ 왕시도 바로 등장했다.


▲ 강동윤과 왕시는 공식대국에서 처음 만났다.


▲ 묵상하는 강동윤


▲ 입회인의 대국개시 선언과 함께 돌뚜껑이 열렸다.


▲ 강동윤의 착점장면


▲ 왕시는 3연성을 펼쳤다.


▲ 검토실 가장 앞자리를 차지한 중국 검토진. 왼쪽부터 롄샤오, 미위팅, 왕레이


▲ 6국에 출전할 일본선수는 무라카와 다이스케일까? 일본 검토진 중앙에 자리잡았다.


▲ 강지성과 5국을 검토중인 안형준 프로

농심신라면배 본선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열한 차례 우승했고 중국이 세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했다. 1회 대회부터 6회 대회까지 한국이 6연패, 7∼9회 대회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이 한차례씩 우승을 나눠가졌고, 10∼12회 대회는 한국이 3연패, 13회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했다. 다시 14회 대회 한국, 15회 대회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선수명단

한국 박정환ㆍ김지석ㆍ안성준ㆍ강동윤(2승)/탈락: 변상일
중국 스웨ㆍ미위팅ㆍ왕시ㆍ롄샤오/탈락: 퉈자시(1승)
일본 이야마 유타ㆍ고노린ㆍ무라카와 다이스케/탈락: 이치리키 료(1승)ㆍ이다 아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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