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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들의 우승!
홍근영(주니어부), 권병훈(시니어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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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얼굴의 등장이다. 노사초 국수의 고장 함양에서 벌어진 제6회 노사초배 전국아마바둑대회에서 시니어부(40세 이상)에선 권병훈 선수가, 주니어부(19세 이상)에선 홍근영 선수가 우승했다. 8월24일 예선에 이어 25일 오전10시부터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속개한 8강 본선토너먼트에서 부산 동백팀이 군포팀을 누르고 전국여성단체전을 석권했으며, 동호인/기우회 단체전에선 소석회가 향남기우회에 이기고 우승했다. 전국시군단체전 부문은 함양A팀이 김해시를 꺾고 주최도시의 면을 세웠다. 경남지역 어린이부에서는 박성원(1-2학년부), 손대호(3-4학년부), 윤치호(5-6학년부), 이한결(중고생부), 박정우(어린이유단자부), 이승주(함양어린이부)가 최강에 올랐다. 이번 노사초배는에는 전국에서 4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5개의 전국부문과 경남어린이부문 6개 등 모두 11개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다. 19세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아마최강부는 대회 최강자들의 경연장이다. 챔피언에 오른 홍근영(22) 군은 한국기원연구생 출신이긴 하나 의외의 얼굴이었다. 연구생을 만기졸업한 뒤 3년간 바둑을 두지 않다가 올해부터 아마대회를 노크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전국대회 3번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내는 기쁨을 누렸다.  ▲ 전혀 기대하지 않은 우승이었다. 대회 하루전까지도 참가할 마음이 없다가 친한 동생(이 대회에서 4패빅을 연출한 류인수)이 같이 가자고 해 휴가가는 기분으로 걸음한 대회였다. 결승전도 힘들었지만 16강의 최종멤버를 가리는 패자부활전에서 실수를 많이 해 용궁 갔다 왔다고. 전국아마최강시니어부에서도 권병훈 선수의 우승을 점친 사람은 거의 없었다. 8강에서 김세현 7단을 꺾더니 준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김희중 선수마저 돌려세우며 기세를 탔고 한번 탄 바람은 박강수 7단(결승)까지 쓰러뜨렸다. 전국아마최강부와 최강시니어부, 여성단체전의 우승상금은 각 150만원이며, 동호회/기우회 단체전과 전국시군 단체전의 우승상금은 각 200만원이다. ○● 대회 이모저모(1)-'노패'의 대회에서 '4패빅' 나왔네! ☜ 클릭 ○● 대회 이모저모(2)-노사초배를 만드는 함양바둑인의 인심! ☜ 클릭  ▲ 전국아마최강부 결승. 왼쪽이 우승한 홍근영. ■ 전국아마최강부 우 승: 홍근영 준우승: 위태웅 공동3위: 전준학, 심의현  ▲ 전국아마최강시니어부 시상. 왼쪽부터 고영희 함양군바둑협회장, 준우승에 머문 박강수, 우승자 권병훈, 임창호 함양군수. ■ 전국아마최강시니어부 우 승: 권병훈 준우승: 박강수 공동3위: 김희중, 김동근  ▲ 부산에서 온 동백팀이 전국여성단체전을 석권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 전국여성단체전(팀당 5명) 우 승: 동백팀(부산) 준우승: 군포팀 공동3위: 전주B, 대구A  ▲ 전국동호인/기우회 단체전은 소석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오른쪽에 서 있는 선수들이 소석회.  ▲ 전국동호인/기우회 단체전 결승 장면. 노사초배의 특색이라면 아마강자들을 그들만의 리그로 돌려세우고 동호인/기우회 단체전과 더불어 시군단체전을 별도로 두어 지자체를 자연스레 홍보할 수 있게 배려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 전국동호인/기우회 단체전(팀당 5명) 우 승: 소석회 준우승: 향남기우회 공동3위: 돌담회, 의정부 석우회  ▲ 전국시군단체전 결승.  ▲ 주최도시인 함양A팀이 김해시를 누르고 우승했다. "주최도시의 우승인 만큼 군수님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촬영하자"는 기자의 제의가 마음에 걸렸던지 폐회식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는 "손님 모셔놓고 우승 파이팅을 외쳤는데, 미안합니다. 괜찮겠습니까?"라며 이해를 구했고, 이에 다들 힘찬 박수로 "네에~! 괜찮아요!"라 화답했다. ■ 전국시군단체전(팀당 5명) 우 승: 함양A 준우승: 김해시 공동3위: 북소리, 산청A ■ 경남지역 어린이부(우승~공동3위순) 1-2학년부: 박성원, 김민서, 설승민, 박현민 3-4학년부: 손대호, 강주하, 김현민, 김지웅 5-6학년부: 윤치호, 정태성, 박희수, 최석민 중고생부: 이한결, 남한솔, 김대경, 남은샘 어린이유단자부: 박정우, 김하늘, 김규태, 김민규 함양어린이부: 이승주, 정성우, 조삼래, 배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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