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전 개막전은 전북과 경북의 경기로 치러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바둑대항전 우리금융그룹배 2019 전국시도 어린이 바둑대항전 2차전이 21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전라북도와 경상북도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참가하지 못했던 제주도가 합류하면서 진정한 전국 17개 팀의 대항전이 완성됐다. 대회 방식은 1차전과 동일한 팀 대항전으로, 전국 시도바둑협회에서 치열한 선발전을 거쳐 선별된 어린이들이 4인 1팀 (남학생 3명, 여학생 1명 + 후보 선수 1명)으로 팀을 구성한다. 경기진행방식은 개인전 2국, 페어 1국이며, 제한시간은 20분, 30초 초읽기 3회이다.
▲ 2차전 대진표.
지난 9월 20일 막을 내린 1차전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인천광역시와 치열한 승부 끝에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제주도가 참가해 17개 시도가 승부를 펼치는 이번 2차전은 1차대회 우승팀 서울특별시를 포함해 전국의 바둑 꿈나무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 우승팀은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팀과 최종 왕중왕전 승부를 펼치게 된다.어린이들의 꿈이 담긴 우리금융그룹배 2019 전국시도 어린이 바둑대항전 2차전은 11월 1일(금) 오전 10시 K바둑을 통해 첫 방송을 타게 되며, 매주 목/금 오전 10시 방영된다.
우리금융그룹배 2019 전국시도 어린이 바둑대항전은 우리금융그룹이 협찬하며 (사)대한바둑협회와 K바둑의 공동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다.
▲ 1차 리그에서 우승한 서울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