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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주의보 알림 문자가 잦았던 18일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그쳤다. 내셔널리그 대국장 근처엔 무지개도 떴다.[사진 협조 club A7 육용지]

SG골프&홈필드 2019내셔널바둑리그가 '제주도'에 착륙했다. 대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팔레스호텔 2층이다. 18일 오후 2시부터 3라운드를 시작했고, 오후 5시부터 4라운드가 이어졌다. 19일 오전 10시에 5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윤수로 회장을 비롯해 오영훈 국회의원, 김태석 제주도의회회장, 김병찬 제주특별자치도 바둑협회 회장, 양재호 K바둑대표,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정봉수 내셔널운영위원장, 송용관 제주신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윤수로 대한바둑협회장은 “아마바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실업팀 여덟 개를 창설하겠다. 또 계속해서 바둑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며 곧 결실을 볼 것이다. 이 자리에 모인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들은 바둑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스폰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18일 열린 3 · 4라운드에서 2승을 거둬 두 번 모두 웃은 팀은 대구바둑협회 · 함양 산삼(매직리그)과 울산 금아건설(드림리그)까지 모두 세 팀이다. 5라운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매 라운드 주요대국 9판을 수순중계한다.

사이버오로에서 실시간 중계하는 대국은 AI 승부예측(릴라제로)결과를 함께 볼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웹으로 관전할 수 있다.











내셔널바둑리그는 5인 단체대항전( 각 팀의 주니어 간, 시니어(또는 여자) 간 대결)이며 드림리그(9팀)과 매직리그(9팀)의 양대리그로 펼쳐진다. 정규시즌은 매달 2~3라운드씩 17라운드를 펼쳐 총 153경기, 765국을 소화한다. 이후 포스트시즌에선 각 리그 상위 4팀씩, 총 8개 팀이 토너먼트로 대결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승부로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상금은 1000만원, 포스트시즌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SG골프&홈필드 2019 내셔널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며 (주)에스지엠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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