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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내린천의 비경.

규모를 확대한 인제내린천배가 다가온다.

제6회 인제 내린천배 전국 아마 바둑대회가 강원도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내달 6, 7일 이틀 동안 열린다.내린천배는 2008년부터 5년 동안 총규모 3,000만원의 어린이 대회로 개최됐지만 1년의 휴식년을 거쳐 올해부터 예산을 4,000만원으로 증액하며 전국대회로 재탄생했다.

전국 부문은 최강단체전과 동호인단체전, 여성단체전,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뉘며, 지역 부문은 강원일반부, 초등부, 꿈나무부로 구성됐다.

최강단체전은 주니어 2명, 시니어 2명, 여성 1명으로 구성해 8강 토너먼트로 최강팀을 가린다. 최강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연구비와 부상이 주어진다. 내린천배의 총 시상규모는 1,700만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인제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대한바둑협회와 한국기원은 지난 9월 인제군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바둑계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하고, 국내외 바둑대회 개최에 따른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제군에서는 지난 17일과 19일 북면 용대리에 위치한 만해마을에서 LG배 8강과 4강전이 펼쳐진 바 있다.

인제 내린천배의 접수는 12월 3일(수)까지며, 대한바둑협회 홈페이지(www.kbaduk.or.kr) 참가접수페이지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6회 인제 내린천배 전국 아마 바둑대회는 인제군과 인제군바둑연합회가 주최하며, 대한바둑협회와 강원도바둑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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