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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2단(왼쪽)과 나현 4단도 어린이국수 출신이다.

한화생명배 지역예선, 2개월간 대장정 올라
본선은 8월7일 여의도63빌딩서 개최

제2의 이세돌, 박정환을 꿈꾸는 바둑 새싹들의 큰 잔치‘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의 지역예선이 2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5월24일 전주 예선을 시작으로 7월20일 수원 예선까지 전국 24개 지역 예선을 치른 뒤 본선이 8월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엔 바둑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페인, 루마니아 등 총 9개국 바둑 영재 1만여 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참가 부문은 실력에 따라 국수부(유단자 이상), 유단자부(초단~3단), 고급부(1급 이하), 고학년부(5~6학년, 4급 이하), 중학년부(3~4학년, 4급 이하), 저학년부(1~2학년, 4급 이하), 샛별부(10급 이하)의 6개다.

국수부 우승 어린이는 바둑영재로 선정돼 장학금 1000만원과 어린이 국수패, 아마 5단을 받고, 각 부문 수상자도 장학금 및 상장을 받는다. 이 밖에 참가자 전원도 푸짐한 기념품을 받는다.

한편 본선에서는 메인행사와 더불어 바둑황제 조훈현 9단과 함께하는 지도다면기,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국수전은 한화생명보험주식회사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 한국초등바둑연맹이 주관하며 (재)한국기원이 후원한다. [자료협조 | 대한바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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