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내셔널리그 모습, 서울시 바둑협회의 서울체육회 준가맹 등록은 전국체전 종목진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바둑협회는 지난 6월 18일 “서울시 바둑협회가 서울시 체육회에 준가맹 단체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체육회는 2013년 6월 18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서울시바둑협회가 준가맹 단체로 등록되었음을 통보해 왔다.
서울시 바둑협회는 2013년 1월 11일 창립총회를 가져 김종택 회장이 제2기 서울시바둑협회 회장으로 취임했고, 이전 보다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 바둑협회’가 서울시 체육회에 준가맹 단체로 등록된 것은 여러 가지 차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첫 번째는 서울이라는 상징성이고, 두 번째는 협회의 자립이다. 지금까지의 협회 사업 진행이 대한바둑협회의 지원 차원이었다면, 앞으로는 서울시 체육회로부터 직접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바둑사업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 현재 바둑은 전국 16개 시도체육회중 11곳에서 정가맹 종목이 되어 있고 5개 단체는 준가맹 상태다.
올해초 2대 협회장에 취임한 김종택 회장은 ‘미취학 아동 및 실버 바둑 보급 사업을 서울시 바둑협회의 핵심 중점 사업으로 정했었다. 따라서 체육회 준가맹 단체 등록은 서울시 바둑협회의 핵심사업에 상당한 탄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 | 서울시 바둑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