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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5일 충무아트홀에서 2009 하이서울 여성바둑대축제가 열렸다.

여성최강부, 여자연구생부, 일반부 A, 일반부 B, 가족/사제 페어부, 중/고/대학생부, 지부대항전, 꿈나무조 총 8개부로 나뉘어 열린 대회에 총 6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개막식에 서울시의회 송주범 의원을 비롯하여 정두언 국회의원, 조훈현 9단, 서울시의회 의원 다수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바둑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박 철씨가 개막식에 함께하였고, 개막식후 최고령 참가자(김기상/90세)와 친선대국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김바로미 박사의 바둑교육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의 강좌와 [외국인을 이겨라]도전 이벤트, [박지은/이현욱/박승현/김혜민의 지도다면기], [도전! 바둑골든벨], [바둑빙고게임]등이 열려서 오전중에 대국이 끝난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여성최강부의 결승전에는 신구의 조화가 빛났다. 왕년의 여류강자 김세영씨가 최근 각종 기전에서 우승을 이어가던 김희수씨의 대마를 잡으며 오랫만에 여류기전 우승을 맛봤다.


입상자 명단(우승/준우승/공동3위 순)

여성최강부 : 김세영, 김희수, 김은옥/김여원

여자연구생부 : 최정, 장윤정, 박태희/오유진

일반A : 고형옥, 최난희, 홍승희/김해숙

일반B : 박선희, 박은선, 심명옥/장수연

중고대학생부 : 김다빈, 조은설, 조용윤/박서희

가족/사제 페어부 : 김준상-권주리. 전상윤-장혜령, 하성봉-윤지현/임수빈-이정훈

지부대항전 : 대전팀, 군포A팀, 인천팀/서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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