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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 대능기우회(大稜棋友會, 회장 목이균)가 주최하고 대전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재경대전고등학교총동창회가 후원하는 제27회 동문친선바둑대회가 120여명의 동문들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기원 2층 예선대국장에서 열렸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벌어진 이 대회는 단체전은 OB(46회까지), YB(47회 이후)로 나뉘어 벌어졌으며, 개인전은 A조(1급 이상), B조(2,3,4급), C조(5급이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능기우회는 작년에 이어 이영신 4단을 초청하여 지도다면기 행사를 가졌으며, 목진석 9단의 부친인 목이균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회 각 지역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선후배간에 수담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동문친선바둑대회는 매년 현충일인 6월 6일에 열린다고.

▲대능기우회는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이영신 4단을 초청하여 지도다면기 행사를 가졌다.

▲"과연 누가 이겼을까? 두둥~ "계가는 가슴 설레게 한다!

▲130명에 가까운 동문들이 한창 수담으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그래도 승부는 승부!

▲영신이가 누나지? 다 큰 처자의 나이를 밝힐 수도 없고....^^; 이영신 4단, 목진석 9단, 목이균 회장이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

▲다면기에서 최후까지 이영신 4단과 승부를 다투고 있는 동문은 누구? 감투상이라도 줘야 하는 거 아냐?

▲대회가 서서히 끝나갈 무렵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가려지면서 희비가 엇갈린다. 하지만 승자와 패자 사이에동문간의 우의는 두터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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