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3일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로에 위치한 덕영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제26회 덕영(德榮)배 전국아마대왕전 및 어린이 초청전이 열렸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대국광역시 바둑협회가 주관, 덕영치과병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아마대왕전 32강 초청전 및 어린이부 10개부에 총 140여 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시니어 16명, 주니어 16명이 예선 리그, 본선 토너먼트 우승자를 가린 아마대왕전 결승에서는 강창배 7단이 전통의 강호 박성균 7단을 123수만에 흑 불계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상금은 500만원.
한편 10개부로 나눠 벌어진 어린이부에서는 이해수(대구 칠성초6) 어린이가 최강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단자부에서는 손정익, 학생부에서는 이수익, 여학생부에서는 박지연, 고학년부에서는 이주환, 4학년부에서는 조정환, 3학년부에서는 손우찬, 2학년부에서는 권세준, 1학년부에서는 이시현, 유치부에서는 김동우 어린이가 각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