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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별도 충북 건설’ 원년을 기념하고 전국체전 선수 선발을 겸해서 벌어진 제4회 충청북도지사배 바둑대회가 9월 8일 청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벌어졌다.

충청북도 체육회 주최하고 충청북도 바둑협회 (회장 전영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명의 충청북도 바둑강자들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최강부에서는 임창순씨가 이종우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부에서는 조선오씨가 유성순씨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고등부에서는 신재현 군이 박준영 군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으며, 초등학생 유단자부에서는 이재호 군이 강성훈 군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어린이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최강부, 여성부, 중고등부, 초등학생 유단자부 입상자들은 전국체전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연구비 5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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