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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푸졘(福建)성의 샤먼대학(廈門大學)에서 제16회 응씨배 중국대학생 바둑대회가 열렸다.

중국의 23개 팀과 대만, 한국 각 2팀 마카오, 일본 각 1팀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15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에서는 대학바둑연맹(회장 김원태)에서 두 개의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명지대학교 학생 위주로 구성된 이번 팀에는 프로도 참여가 가능해 진동규, 김대용 3단과 김세실 2단, 백지희 초단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바둑연맹에서는 중국 대학생 바둑계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현재 교류중인 한,일 교류전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팀들과 논의를 가졌다고 한다.

대회 참가자 명단

A팀: 김대용 3단, 진동규 3단, 백지희 초단, 김준상, 홍만기, 김지은
B팀: 김세실 2단, 곽형준, 지성욱, 박재일, 이민호, 조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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