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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에 출전할 아마강자 4명이 가려졌다. 24,25 양일간 벌어진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예선 32강전에서 최종 강창배, 김현찬, 김정환, 강훈이 최종 4강에 오르면서 삼상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어 6월 2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제9회 이창호배 우승자인 강창배(86년생)가 강훈(90년생)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강창배는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고, 통합예선에서 1판이라도 이기는 것이 일차 목표이다. 그리고 오늘 둔 두 판이 가장 어려웠던 것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이외의 아마강자 네명을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에 서유태, 박영운, 하성봉, 정찬호 등을 꼽았다.

삼상화재배는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삼성화재배의 모든 대국은 제한시간 2시간, 60초 초읽기 5회로 벌어지며, 세계바둑오픈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5천만원.


▲우승을 차지한 강창배가 삼성화재배 현수막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재)한국기원 윤상호 사무국장이 우승,준우승자에게 시상했다.

▲우승자 강창배(좌)와 준우승자 강훈이 함께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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