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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초등학교 상위랭킹 64명이 초청된 가운데 11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23회 해태제과배 전국어린이 바둑왕전이 벌어졌다.

이번 대회는 총 6라운드의 스위스리그로 벌어졌는데 제5라운드까지 5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중이던 전용수 군(충암초 6년)과 정승현 군(안양신기초 6년)이 최종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였다.

제5라운드까지 승점 1,2위끼리 벌인 이 대국에서 전군이 정군을 맞아 23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6전전승으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여 상금과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해태제과식품(주)이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의 시상에는 해태제과식품(주) 강경수 이사와 유건재 심판위원장이 참석해서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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