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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19일 양일간 대구 덕영치과내에 마련된 특별대국실에서 제24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덕영배는 전국아마추어강자 64강(주니어 32강, 시니어 32강)을 초청하여 최강자를 가리는 초청전으로 우승상금 500만원, 준우승 상금 300만원의 메이저급 아마추어 전국대회이다.

올 해로 제24회를 맞은 본 대회에는 시니어부에는 금년 이창호배 우승자인 조민수 7단 등을 비롯하여 임동균 7단, 박성균 7단, 이학용 7단 등 전국강자가 출전한다.

주니어부에는 국무총리배 세계아마선수권대회 우동하 7단를 비롯하여 하성봉 7단, 온승훈 7단 등이 출전하여 아마대왕 자리를 노린다.

주최사인 매일신문사의 조환길 사장(좌)은 대회사를 통해서 “전국아마대왕전이 프로바둑 못지않는은 진지한 승부를 펼쳐 권위와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바둑협회 이재윤 회장(우)은 환영사를 통해서 “올해 우리 아마바둑계는 어느 해보다 위상이 높아지고 활동과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마다 손꼽아 기다려지는 아마추어 바둑의 큰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부는 8개조(4명 1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 뒤 각 조 1,2위가 최종 본선에 진출하여 32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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