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대학생들과 청아모 회원들의 교류전 모습 
바둑의 열정 하나만큼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죠! 
 
2월 17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2006대학바둑캠프가 개최됐다. 2006대학바둑캠프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교류전을 시작으로 6일간의 흥겨운 축제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대학바둑연맹은 2003년도에 구성되어 현재 약40개 대학교 8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바둑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일군(명지대 바둑학과 3년)은 행사의 취지에 대해 ‘바둑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바둑을 통한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목적으로 행사를 계획했다. 앞으로 행사가 꾸준하게 개최돼 세계대학바둑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일 대학생 교류전을 시작으로 행사의 첫 발을 내디딘 2006대학바둑캠프는 한국기원 견학과 서울 도심지 관광, 명지대 바둑학과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세계대학바둑현황과 통합바둑룰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등 다채로운 계획들이 구성돼있다.  
 
이날 행사에는 교류전을 비롯해 송태곤 7단, 박승현 5단이 지도다면기가 있었으며 청아모 회원들과 일본대학생들의 교류전도 함께 진행됐다.  
 
2006대학바둑축전은 동경대, 와세다대를 중심으로 한 14명의 일본대학생들과 미국의 Mika Wallenius군, 청아모 회원들과 명지대ㆍ연세대ㆍ한양대 등 20명의 국내 대학생들까지 약5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대학바둑연맹은 다음에 열리는 행사에는 중국대학생 및 유럽의 대학생들도 참가해 세계대학바둑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 '한 수 잘 배우겠습니다^^' 
박승현 5단의 지도다면기 모습  
 

 
▲ '반상에서만큼은 여전사이고 싶다!' 
한국대학생팀의 선수로 나선 여학생 모습이 진지하다 
 

 
▲ '설마 지도다면기에서도 폭풍을 몰고오지는 않겠죠?' 
송태곤 7단의 지도다면기 모습 
 

 
▲ 2006대학바둑축전 벽안의 청년, 미국 Mika Wallenius군의 모습 
 

 
▲ "MY name is Mr.Ha" 
하성봉 아마7단이 자기 소개를 하고 있는 모습 
 

 
▲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국경과 언어는 달라도 수담으로 통하는 한일 대학생들의 모습이 인상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