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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가 11월 19, 20일 양일간에 걸쳐 부안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국 600여명의 바둑꿈나무들이 참가한 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를 비롯해 6학년부를 시작으로 유치부까지 다양한 부문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전국어린이 최고수를 가린 최강부는 김치우 어린이가 김원빈 어린이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단자부는 변상일 어린이가 박대영 어린이에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

19일 개막식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김진배 부안사랑나눔회장, 장석종 부안군 의회의장, 김종용 부안군 생활체육협의회장, 곽규상 전국바둑교실협회장, 대회심판위원장을 맡은 한상열 5단 등 10명이 넘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편 장수영 9단과 최규병 9단 등 프로기사들도 참석해 지도다면기 행사를 가졌다.

조남철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는 현대바둑의 선구자인 조남철 9단의 업적을 기리면서 바둑꿈나무 육성의 취지로 만들어진 대회. 조남철 9단의 고향인 부안에서 열린 대회는 올해 4번째 대회를 맞고 있다.


◆최강부
김치우, 김원빈, 김민호, 김누리

◆유단자부
변상일, 박대영, 이동휘, 이영재

◆6학년부
손정현, 김진권, 형권욱, 나윤수,

◆5학년부
한장희, 전종혁, 김형서, 고갑승

◆4학년부
이나단, 김영웅, 최병연, 이정훈

◆3학년부
조명훈, 이은철, 최미진, 문배준

◆2학년부
안정기, 임경민, 고영광, 정민수

◆1학년부
장민석, 유탁원, 이동훈, 이어덕둥

◆유치부
김창인, 박용훈, 조영인, 서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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