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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아마 5단이 여류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7월 20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에서 열린 제3회 롯데햄우유배 아마여류 최강자전 최강부 결승에서 김태현(20) 아마5단이 강연미(19) 아마5단을 꺾고 여류최강의 주인공이 됐다. 두 대국자는 공교롭게도 명지대 바둑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동학(同學).

한편, 만18세 이상 참가했던 일반 최강부에서는 이세나(28) 아마5단이 이한옥(37) 아마5단을 누르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최강부 우승을 차지한 김태현양은 상패와 연구비 100만원을, 일반 최강부 우승의 이세나양은 상패와 연구비 50만원을 각각 수여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롯데햄우유배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여성바둑연맹이 주관했으며, 롯데햄ㆍ롯데우유에서 후원했다. 각 조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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