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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의 오치민(대전) 5단이 전국아마대왕에 올랐다.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대구시 삼성금융플라자에서 벌어진 제20회 아마대왕전에서 오치민 5단은 김정환(19세, 서울) 6단과 가진 결승전에서 201수만에 흑 12집반의 대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안았다.
오치민 5단은 현재 한국기원 대전본부 연구생으로 아마대왕전 첫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상금은 300만원.

한편 97명의 전국 아마바둑 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 공동 3위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하성봉 7단과 강희구 7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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