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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바둑인을 위한 수담 축제 제2회 롯데햄우류배 아마여류최강전이 7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렸다.

예선(한국경제신문사)과 본선(한국기원)으로 벌어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447명의 여류기사들이 출전했으며, 일반최강부, 유소년최강부, 학생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일반최강부에서는 '비금도 바둑가문'의 일원으로 이세돌 3단의 친누이인 이세나(26) 아마5단을 결승에서 꺾은 강나연(23) 아마5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나연 아마5단은 이날 우승으로 우승컵과 연구비 5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유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김민지(부천중원초등5) 양에게는 연구비 100만원과 함께 아마5단증이 인허됐다.

□각 부문 입상자 명단

일반최강부
1. 강나연
2. 이세나
3. 이한옥
4. 김애경

일반A조
1. 김영순
2. 고윤정
3. 양옥선
4. 임란희

일반B조
1. 고봉주
2. 신영자
3. 노순애
4. 박금님

유소년최강부
1. 김민지
2. 이영주
3. 안혜련
4. 박지영

학생부
1. 김현아
2. 김예슬
3. 강은희
4. 함선화

고학년부
1. 김단비
2. 김나현
3. 이자명
4. 한소담

저학년부
1. 박인영
2. 고은비
3. 박현정
4. 임조아

꿈나무부
1. 김세은
2. 김채영
3. 박세정
4. 박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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