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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남녀 페어바둑대회인 파크랜드배 한국남녀 아마페어바둑대회에서 고근태 - 고주연 조가 최강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은 고근태-고주연 : 김영민-채현기조의 준결승 대국모습).

이번 대회 최강부에서 우승, 최상의 바둑커플임을 과시한 ‘고-고’ 조는 결승에서 호남의 맹장 조민수 7단과 송예슬 조를 꺾고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기원에서 벌어진(결승전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대국) 이번 대회는 최강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모두 212명이 참가해 커플 대결을 펼쳤다.

한편 최강부 우승조는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세계 23개국 바둑커플이 참가하는 제13회 국제아마추어 페어바둑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최강부
우승 : 고근태 - 고주연
준우승 : 조민수 - 송예슬
3위 : 김세현 - 박지연
4위 : 김영민 -채현기

◆일반부
우승 : 문석원 - 박지연
준우승 : 김환 - 김현아
3위 : 유선영 - 김선기
4위 : 박현정 - 조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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