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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바둑대회가 열린다.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특기 적성교육의 활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초, 중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비록 한국 프로바둑은 세계 최강을 구가하고 있으나, 입시, 학업 등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청소년 바둑인구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 특히 어린이바둑교실을 통해 바둑을 공부한 어린 바둑꿈나무들이 상급학교에 진학하면서 바둑의 꿈을 접게 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이번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장배 학생바둑대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계기로 또 다른 초, 중학생 대상의 대회들이 잇달아 창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한국기원에서 열린 한 어린이대회 전경>


대회일시 : 2002년 7월 13일(토) 오전 9시
대회장소 : 아현초등학교 체육관(☏362-6579, 지하철 2호선 아현역 4번출구에서 마포경찰서 방향 150m)
참가신청 : 한국기원(☏739-4865 F.736-4715), 7월 6일까지 접수
참가금 : 없음

[참가자격]
초등학년부 - 기력 관계없이 학년별 6개부
초등유단자부 - 한국기원 공인 아마단을 인허받은 초등학생
중등개인전 - 기력 관계없이 중학교 재학생
초등단체전 - 동일 학교 재학생 3인 1조
중등단체전 - 도일 학교 재학생 3인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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