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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했다! 선두는 '한종진도장'
2라운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려
  • [4대도장전]
  • 박주성 2018-08-30 오후 4:31
▲ 도장리그에 새로 진입한 한종진 도장. 벌써 승점 3점 차이로 훌쩍 앞서나간다.

"관전할 대국이 많아졌어. 갑자기 복이 터졌네." 지난 월요일부터 대국실 대화창은 어리둥절한 바둑팬들로 시끌벅적했다. 어떤 판을 봐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지만, 풍성해진 대국수에는 모두 흐뭇해했다.

4대 도장리그가 8월 마지막주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는 27일 오후 8시에 개막전을 시작해 29일 밤 10시에 열린 마지막 대국까지 3일 동안 총 여섯 경기가 치러졌다. 1라운드 대국수만 스물 네 판이다. 마침 ORO WBC 본선 8강대국도 비슷한 시간대에 열려 저녁마다 대국실에 빅매치가 이어졌고, 관전과 승패예측으로 유저들은 맘껏 즐겼다.

2018 4대 도장리그 1라운드에서 한종진도장은 승점 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인 한종진도장은 충암도장을 4:0, 장수영 도장을 3:1로 눌렀다. 양천대일도장과 대결에선 2:2 접전을 펼쳤지만, 주장전에서 져 승점 1점만 얻었다. 2위는 장수영도장, 3위는 양천대일도장이다. 2 · 3위 승점은 4점으로 같지만, 개인승수에서 장수영 도장이 1승 앞섰다.

1라운드를 마치고 전화통화한 김세동 감독은 "예상했던 결과다."라면서 호쾌하게 웃었다. 오더작성 기준을 묻자 "어차피 인터넷 대국이라 상대가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 주장전은 대국 당일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맡겼다. 1라운드에선 연구생 1, 2위인 김상천, 백현우 선수 역할이 컸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아주 잘해줬다. 아직 우승한 건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여유가 좀 생겼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 '1위' 한종진도장 대국결과







다음 2라운드는 9월10일 월요일부터 열린다. 이번 도장리그를 기획한 세계사이버기원 사업팀 신은지 과장은 "2라운드는 원래 9월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도장리그에 참가하는 연구생들이 그 주에 열리는 삼성화재배를 참관하고 전지훈련을 가진다고 알려왔다. 어쩔수 없이 한 주 연기해 2라운드를 9월10일에서 12일 열고, 3라운드 일정을 17일에서 19일까지로 잡았다. 챔피언결정전은 이틀로 나누어 치러진다, 대국날짜는 추석연휴 다음 주인10월 1일과 2일로 조율중이다."라고 말했다.

4대 도장리그는 명문 충암, 장수영, 양천대일, 한종진 도장이 함께한다. 이 대회는 각 도장 원생과 프로들이 실력향상을 도모하며 우의를 다지면서 바둑팬들과 함께 즐기기위해 사이버오로가 마련한 무대다. 대국은 사이버오로 왕별(★) ID로 참가해 익명성을 주지만 대회전 각팀 도장 선수들의 실명은 공개한다.


▲ 2018 ORO cup은 어느 도장이 가져갈까?1라운드에선 한종진도장이 승점7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정규리그 대국규정은 중국 갑조리그와 거의 같다. 네 판을 두어 4:0. 3:1로 이긴팀이 3점을 받고, 2:2 스코어의 경우 주장전 승리팀이 2점, 패배팀은 1점을 나눠 가진다. 순위는 팀 승점 - 개인승수 - 팀간승리 순으로 결정한다.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성적 상위 2팀에서 7명 모두 출전해 단판으로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이번 대회 특전으로 우승팀 MVP 선수는 올해 가을 열리는 ORO WBC 와일드카드로 선정할 예정이다.

정규리그는 월ㆍ화ㆍ수요일 저녁 오로 1서버에서 열린다. 대회 생각시간은 각자 20분에 30초 3회가 주어진다. 15분 이상 지각하면 기권패다. 대회 소식과 대진, 결과 등은 4대 도장리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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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ORO cup 4대 도장리그 참가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