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의품격과 사이버오로가 함께하는 '2019 바둑의품격 ORO신인왕전' 예선이 곧 시작한다.

예선대국은 4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오로1서버에서 오후 8시에 열린다. 참가 대상자인 신예 프로기사 87명 중 54명이 신청했고 본선 시드자 2명을 빼고 총 52명이 14개 조로 나뉘어 예선 대국을 벌인다.

원래 대회 기획은 참가대상자가 5년 차 이하 프로기사(2014~2018년 입단자)였으나 '바품 요정' 하호정의 마법으로 2019년 입단자까지 포함했다. 이렇게 기회가 주어진 19년 입단자 6명은 모두 예선 대국에 참가 신청했다. 이들 대화명은 다나한, 김제나, 겸손해지자, 러블리너스, 트리플A, 부득탐승이다.



16강 본선 시드는 두 명이다. 바둑의 품격에서 '발암났어'로 정했고, 사이버오로에선 '만리장성★'을 뽑았다. 바둑의 품격 측 시드 심사위원 하호정 4단은 " 대화명에서 뿜어져 나오는 재미가 선정기준이었다. 1차 후보로 잭팟소년, 발암났어, 제주마씸, 신들린듯, 전설을쓰다를 골랐다. 이 중 '잭판소년'과 '발암났어'를 2차 후보로 놓고, 고민하다가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이버오로 측에선 "영재대회 출신자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기사에게 기회를 줬다."라고 말했다.

예선 참가자를 보면 랭킹이 높은 신들린듯, 속사포★, jbs360이 우승후보 군이다. 이미 사이버오로 도장대항전에서 이름을 날렸던 imitation, 장도장, 시야웨이치 등이 다크호스다. 여자기사는 허얀돌, 김상동, angel♥, 김제나, 딸기라떼짱, 뚜이기, 엘프고구마, anny1, 에너제틱까지 총 9명이 12~14조에서 겨룬다.

본선대국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본선대진표는 4월 5일 발표한다 16강과 8강은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하고, 4강은 단판 토너먼트다. 4강전과 결승전은 바둑의 품격에서 오프라인 대국으로 열린다. 2019 바둑의품격 ORO 신인왕전은 본선 8강 진출한 선수부터 상금이 있다. 최종 우승상금은 2백5십만 원이고 준우승 상금이 백오십만 원이다.


2019 바둑의품격 ORO신인왕전○● 대회 안내 및 예선 대진표 보기 ☜ 클릭(새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