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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입단자 면장수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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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입단자 면장수여식 열려
| 오로IN 2015-02-25 오후 00:1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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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단면장을 받은 8명의 새내기 프로 초단들. 왼쪽부터 홍무진, 송지훈, 박하민, 김준석, 박재근, 최재영, 박건호, 이창석 초단. |
2015년도 상반기 입단자 면장 수여식이 2월 2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는 지난 12월에 입단한 김준석과 1월∼2월에 입단한 박하민·송지훈·홍무진·박재근·최재영·박건호·이창석 초단 등 8명에게 입단 면장을 수여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효정 기사회장, 대한바둑협회 강영진 전무이사, 입단자 부모 등이 참석해 입단자들을 축하했다.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는 “프로 면장은 프로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허가증이자 프로의 세계에서 첫 발을 뗄 수 있는 인허장이며 시작”이라면서 “프로기사로서 성공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둑 실력이지만 인간적 성숙을 이루는 것이 바둑의 완성도를 더 높이는 것이다. 향후 바둑의 가속화된 경쟁 속에서 훌륭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관련기사 ▶ 겁없는 5인조 '포즈가 너무 과감했나?'(☞클릭!)
김효정 기사회장은 “프로는 무한경쟁의 시작이다. 승부만 지향하는 기사가 아니라 바둑을 통해서 남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세상에 도움이 되고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승부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기사로 성장해 앞으로 치열한 프로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노력해 달라”는 격려사를 건넸다.
한국기원은 2010년 개정한 입단제도를 통해 매년 입단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원 영재 1명과 지역 영재 1명을 더 선발해 총 15명으로 증원했다.
한국기원은 올해 일반입단대회(1월 개최)에서 5명을 선발했고, 향후 영재입단대회 3명, 여자입단대회 2명, 연구생 내신 1명, 연구생 입단대회 1명, 지역영재 입단대회 2명, 지역연구생 입단 1명으로 선발한다. [자료협조 | 한국기원]
▲ 국기에 대한 경례와 함께-
▲ 면장수여식이 25일 오전 10시30분 한국기원 2층에서 시작됐다.
▲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는 면장수여식에서 “면장을 받았다는 사실은 완료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라운드에 섰다는 의미.”라며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라면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 한날에 면장을 받는 8명의 기사.
▲ 프로로서 첫발을 뗀 기사들이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의 당부를 듣고 있다.
▲ 김효정 기사 회장은 “승부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기사로 성장해 앞으로 치열한 프로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입단자들에게 격려사 했다.
■ 면장 수여 장면
▲ 면장을 받고 박치문 부총재와 악수를 나누는 김준석.
▲ 박치문 부총재로부터 면장을 받고 있는 박하민.
▲ 프로기사회 김효정 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송지훈.
▲ 꽃다발을 받고 있는 홍무진.
▲ 박치문 부총재가 박재근에게 면장을 전달하기 위해 들고 있다.
▲ 박치문 부총재와 악수를 나눈 최재영.
▲ 박건호가 면장을 받는 순간이다.
▲ 이창석이 면장을 받고 있다.
▲ 면장을 펼쳐 보이고~
▲ 파이팅!
■ 입단자와 가족의 기념촬영 (가족이 오지 못한 경우엔 박치문 부총재와 김효정 프로기사회 회장이 함께 촬영에 임했다).
▲ 김준석.
▲ 박하민.
▲ 송지훈.
▲ 홍무진.
▲ 박재근.
▲ 최재영.
▲ 박건호.
▲ 이창석.
▲ 한국기원, 입단자, 학부모가 한자리에.
▲ '당신은 이제 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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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emosu |
｜ 2015-02-28 오전 3: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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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모처럼 사이버오로 광장에 드물게 보는 아름다운 설전이 벌어졌군요...ㅎㅎ특히 담논의 중간중간에 한자어가 들어 있어서 글의 내용도 갸륵하오만 뜻의 이해가 훨씬~~팍팍 와 닿아 기쁘구료~~!원기왕성하신 두분의 애국관..잘 보았소이다.부디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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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2-26 오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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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新文이 아니고 新聞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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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전야愛 |
｜ 2015-02-26 오전 10: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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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프로님들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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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907 |
｜ 2015-02-26 오전 5: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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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꿈나무들크게크게성장해서한국바둑을세계만방에빛내주길간곡하게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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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
｜ 2015-02-25 오후 4:3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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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漢字의 위력이 나타납니다. 면장을 免狀으로 쓰지 않고 면장으로 썼다면 동네 면장으로 알겠죠? 1960대 후반부터 시작됐던 한글전용은 박정희 대통령의 드문 정책 실패였습니다. 한 3,000字 정도는 남겨두었으면 지금 중국과의 교류에도 더욱 도움이 되었을텐데...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어요, 그런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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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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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棋院에서 발행하는 <프로 免狀>이 있어야 프로 행세를 하는군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三十代만 해도 正規學校에서 漢字敎育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世代입니다. 다행히 저는 어렸을 때 父親으로부터 스파르타식으로 漢字를 배워서 조금은 읽고 쓸 줄 압니다. 저는 가끔 1930년대 新文을 찾아서 읽곤 하는데 당최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말씀 백번 至當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최소 3,000字 정도는 읽고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漢文學, 中語中文學 정말 매력적(魅力的)인 學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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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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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寧하세요? 원술랑님은 정말 훌륭한 父親을 두었군요. 感謝해야 합니다. 漢字 3,000字는 영어 단어 1,000個 程度 외우는 것보다 쉽습니다. 韓國과 中國, 日本은 같은 漢字圈文化이고 바둑도 이 漢字圈文化(或은 東洋文和圈, 或은 極東文化圈)에서 나온 人類 文化의 精髓인 것입니다. 世宗大王에 버금가는 朴正熙大統領이었지만 漢字政策은 誤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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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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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先生님께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올바른 歷史觀을 所有하고 계시군요. 朴正熙 前 大統領을 높이 評價하고 계신 데 대해 全的으로 同感합니다. 中國 市場經濟의 礎石을 마련한 鄧小平이 그의 前任者였던 毛澤東 前 主席을 評價하는 데 있어 그 有名한 <功七過三>이란 말로 그를 掩護했지요. 毛 前 主席이 그 程度였다면 朴 前 大統領은 <功九過一>이 아닙니까? 桓國 以來 朴 前 大統領과 어깨를 견줄 만한 人物이 과연 몇 名이나 있을까요? 감히 斷言하건대 서너名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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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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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右對立이 極에 達했던 大混亂期였던 <解放空間>에서 자랑스런 自由民主主義의 價値를 具顯하는 共和政體, 大韓民國을 建國한 李承晩 前 大統領도 <功七過三> 程度는 應當 받아야 합니다. 그 當時 李 前 大統領이 안 계셨다면 오늘의 富强한 大韓民國은 존재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벌써 民族의 大元兇, 金日成 三代王朝의 暴壓에 이루 말할 수 없느 苦痛을 겪으며 奴隸生活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쓸데없는 군말이 길었네요. 아무튼 <프로 免狀> 참 멋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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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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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조선일보 趙甲濟기자가 朴대통령을 너무 추겨세워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지금 보면 亦是 慧眼이었습니다. 15世紀 世宗大王 以後 20世紀 朴正熙 大統領까지 500年 걸렸으니 다시 그런 指導者가 나올려면 400餘年은 더 있어야 나올 것같습니다. 지금 21世紀에 나오면 韓國이 다시 한 番 跳躍할텐데 5年 單任制라서 不加能합니다, 構造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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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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卓見이십니다. 大韓民族이 다시 한 番 大雄飛하기 위한 百年大計의 靑寫眞을 그려서 實踐에 옮기려면 大統領의 任期가 적어도 十年은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五年單任制로는 밑그림만 그리다 맙니다. 世界 覇權國 中國을 보십시오. 習近平 主席의 任期가 十年입니다. 社會主義的 市場經濟體制 導入 後 中國이 超强力 스피드로 世界萬邦으로 뻗어나갈 수 있었던 데는 그만한 理由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에 못지 않는 全權 大統領 中心制에 基盤한, 任期 十年 乃至 十二年을 保障받은 大領導者가 統治해야 한다고 봅니다. 朴 前 大統領이 大韓民國 經濟에 礎石를 다져놓고 기둥뿌리를 박고 대들보를 얹어서 祖國의 經濟的 近代化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原因도 따지고 보면 十八年이란 長期集權에서 一定 部分 찾아볼 수 있지 않나 하는 生覺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 제 짧은 所見이오니 스쳐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韓民族은 大同團結만이 살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第二의 國債報償運動, 物産奬勵運動, 禁酒禁煙運動, 새마을運動, 漢江의 奇跡을 再現해내야 합니다. 2015年 再跳躍하지 못하면 大韓民國호가 座礁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千古의 뒤에 白馬를 타고 오는 超人이 있어 이 廣野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李六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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