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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훔친 변상일…초읽기가 야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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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훔친 변상일…초읽기가 야속해!
이호범,김성진 각각 승리..신안 VS 화성시 첫날 1승1패
| 오로IN 2014-09-19 오전 11:3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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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에 끝난 제1국에서 화성시코리요의 변상일(오른쪽)이 막판 자충 착각으로 역전을 당하곤 눈물을 흘렸다. 변상일의 앞 탁자에 눈물을 훔친 손수건이 보인다. |
종반 라운드의 시작은 동시 역전극…양 팀 첫날 1승1패
2014 KB국민은행바둑리그 11라운드 1경기
“두 판 다 마지막 고비를 못 넘기고 역전되네요.”(목진석)
“초읽기가 끝에 가면 꼭 요술을 부리죠.”(김지명)
초읽기는 프로들도 무섭다. 어이없게 역전당했을 때는 눈물이 쏙 빠진다. 한 가지 아마추어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아무리 억울해도 ‘다 이긴 바둑을 졌네'하면서 분통을 터뜨리지 않는다는 것. 허망한 실수도 자신이 저지른 일, 나아가 경기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18일 저녁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4 KB국민은행바둑리그 11라운드1경기에서 두 판의 역전극이 펼쳐졌다. 먼저 끝난 2국에서 화성시코리요의 김성진이 안형준에게 막판 역전승. 하지만 이어 끝난 1국에서는 신안천일염의 이호범이 변상일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하며 피장파장, 양 팀은 첫날을 1승1패로 마쳤다.
▲ 첫날 두 판의 장고대국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는 스튜디오. 왼쪽 1국에선 신안천일염의 이호범 이, 오른쪽 2국에선 화성시코리요의 김성진이 나란히 역전승을 거뒀다.
4승6패(6위)의 신안천일염과 최하위(2승8패) 화성시코리요가 종반 라운드를 시작하는 첫 관문에서 마주쳤다. 지난 라운드에서 티브로드에게 뼈아픈 역전패(2승 후 3연패)를 당한 신안천일염은 갈 길이 몹시 바빠진 상태. 남은 4경기에서 최소 3승1패를 해야 포스트시즌의 희망이 보이는 상황이다.
반면 7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밀려난 화성시코리요는 상대적으로 마음이 가벼운 입장이다. 남은 경기를 다 이긴다 해도 6승8패,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한 처지이기에 내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펼치면 그만이다.
그래서인지 주장 최철한과 진시영, 팀의 주춧돌이 둘이나 백령배 출전 관계로 빠졌음에도 이정우 감독은 '큰 일 났네요' 하면서 안달복달하지 않았다. 단, 8강전에서 둘 다 패한 것에 대해선 크게 아쉬워하는 눈치. 기자가 "떨어졌으니 지금이라도 부르면 안되나(?)" 농을 걸자(물론 이미 오더가 제출된 이상 불가능하다), "아직 중국에 있나 봐요.빠졌으면 이겨주기나 하지..." 라는 말로 서운함을 달래 보였다.
<1국보다 약간 먼저 끝난 2국> 안형준-김성진. 안형준은 별명이 ‘안형존(ZONE)'이라 할 정도로
자신의 구역에 들어온 상대를 몰아치는 것이 특기. 이날도 이 스타일로 승리를 목전에 두었으나 ‘마냥 고(GO)’를 외치다가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182수 백 불계승). 국후 “그냥 지켰으면 스무집 이겼는데"라는 이정우 감독 말에 안형준은 "내가 그렇게 좋았었나요(?)” 화들짝 응답, 지켜보던 목진석 해설자(사진 왼쪽)가 웃고 있다.
<제1국> 변상일-이호범. 종반 골인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 변상일이 자충 착각을 범하며 눈물을 흘렸다(194수 백 불계승). 대국 종료 후 스튜디오에 들어온 이세돌 9단(사진 가운데)이 “나빴지(?)” 하면서 "하변에서 수를 냈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 질문하자 이호범이 수를 늘어 보이고 있다.
첫날을 1승1패로 마친 양 팀은 둘째 날 승부를 결정짓는 3~5국을 속행한다. 대진은 박진솔(퓨)-이세돌, 류수항-이창호, 이희성(퓨)-신민준(이상 앞이 화성시코리요). 화성시코리요는 주전 2명이 빠진 자리를 박진솔, 이희성 두 예비 전력으로 메웠는데 부진한 류수항을 포함 이들 세 명이 신안의 1~3지명을 상대로 어떤 선전을 펼칠지가 관심사다. 화성시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세 판 다 첫 대결이라는 점. '처음'이란 말에는 항시 떨림이 숨어 있고, 따라서 변수가 있을 수 있다.
8개 팀이 더블 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챔피언을 가리는 2014 KB국민은행바둑리그의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전반기 대결에선 신안천일염이 3-2로 화성시코리요를 이겼고, 같은 대국자간 리턴매치는 없다.
▲“이렇게 두면 수 나는 거 아냐(?)" "이럴 땐 재빨리 물러나는 센스!”. 이세돌 9단이 주도하는 신안천일염 검토실은 바둑교실이 열린 듯한 분위기다. 신민준, 최현재, 박대영 등 어린 선수들이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 기사는 KB리그운영본부가 제공하는 바둑리그뉴스를 사이버오로가 편집해서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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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또한수 |
｜ 2014-09-20 오전 8: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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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바둑한판 질때마다 눈물흘려...
앞에 있는 사람은 마음약해 바둑 두겠어요..
눈물바둑.. 참 이긴 상대는 미안해서 잠잘자겠나..
보다 태연하고 집에가서 도를 닦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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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4-09-20 오전 5: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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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피말리는 승부를 하기엔 너무 어린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프로가 되기위해 밑으로도 연령제한을 해야하거나
골프처럼 몇 살까진 아마추어로만 하게 하거나 해야하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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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4-09-20 오전 3: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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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 참말로 힘들겠어 싸이코랑 같이 살라믄... 지말은 다 옳고 상대 의견은 몽땅 틀리고 지말에 동조 않하면 악다구니 욕하고... 변태 사고방식 쉐이 어휴 정말 짜증나... 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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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mmyy |
｜ 2014-09-19 오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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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승1부에 비쳐서 져본것도 아니면서 마치 프로 처럼 말하니 할말은 없지만
가끔 이해할수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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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ji |
｜ 2014-09-19 오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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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들은 울고 화내고 그러면서 그때그때 풀라고 합니다. 쌓이면 불면증 우울증 생긴다고... 난치병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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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돌 |
｜ 2014-09-19 오후 6: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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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거두시게. 프로는 전장의 장수와 같아서 함부로 희노애락을 드러내서는 안되는 거라네. 끓어오르는 칠정들을 모두 가슴에 숨기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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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수묘수 |
｜ 2014-09-19 오후 5: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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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기사도 많이울었다는데... 울고 아프고 할때가 좋죠....나중에는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이런날이 가장 싫죠....져도 아프지 않고 이겨도 기쁘지 아니할때는...가장 재미없는 삶이 되어가죠...휴....나도 아프고 싶다 ..나도 지면 울고싶다...그러나...이제 그게 안되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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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인형 |
｜ 2014-09-19 오후 5: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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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온 꼰대새끼들은 댓글 못달게했으면. 병신들. 울수도 있지 맨위에 병신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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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아빵 |
｜ 2014-09-19 오후 4: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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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저놈 말하는거 보면 노땅인거 같은데 말 하는 싸가지는 초딩 수준이야. 저 나이에 욕을 바가지구 먹구 싶은가? 빙쉬는 웬만하면 조용히 찌그러져 있거라. 더 심한말 할려다가 내가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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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09-19 오후 12: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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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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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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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대장부가 눈물을 흘리냐니;;; 조선시대에서 오셨나요? 프로가 눈물을 보이면
안된다? 듣도보도못한 소리네요,, 한판졌다고 울면 대성할수없다? 어느 대회에
선가 하호정사범에게 졌던 이세돌사범은 왜 울고도 대성했을까요? 궤변은 정도
껏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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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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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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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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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옌볜 말투 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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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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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마음이라... 사회에서 대화법이란것을 못배우셨나봅니다,, 이바닥 수준미
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시는 원술랑님,, 올림픽에서 눈물흘리고 다시 정상에 오
르는 프로들은 못보셨나 묻고싶은데... 받아줄사람 없어서 인터넷에서 혼잣말하
다 누군가 상대해주니 희열이 느껴지시죠? 안터깝네요;; 밖에서 만났으면 힘내라
고 머리라도 쓰다듬어드릴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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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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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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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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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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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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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은 대체 누구를 언제봤다고 '미친개','거품무는꼴','수준미달',, 이런말을 내
뱉으셨을까요? 인신공격은 당신이 먼저하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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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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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못을 말하지 말랬습니까? 남들과 다른의견을 내지 말랬습니까? 내가 원
술랑님과 다른의견을 낸것뿐이오,, 당신말에 반박하는게 무슨죄라고 그러시는
지 ㅉㅉ 당신만 남들과 다른의견을 말할 자격있고 난 없단 말이오? 부모의 회초
리가 연쇄살인범을 만든 예도 있을거요,, 그런게 무조건 좋은건줄 아는 바보들좀
사라지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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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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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넘어가더라도,, 프로가 눈물흘리면 대성할수 없다는 주장의 근거나 가져와보시
오,, 당신주장에 아집을 빼면 무엇이 남는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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