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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목표는 명인이 아니다.
글쓴이 econ      조회 267   평점 330    작성일 2018-01-11 오전 9:50:00

김연아 선수가 소치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도 기뻐하지 않았듯 이세돌 국수의 목표는 명인이 아니다.
더구나 이번 세계 명인전의 속내를 들여다 보자면 렌샤오에게 다 진 바둑을 운좋게 건졌다.
이야마는 이틀걸이 바둑을 두는 마라톤 선수 이기에 단거리에 약할것은 당연지사!
문제는 이세돌이 천적 커제를 꺾는 것이다.
최명훈 해설자의 지적대로 이세돌은 커제에게 이제껏 전패를 당한 셈이다.
번기에서 한 두판 이긴것은 결국 번기를 패했기에 의미가 없다는것이다.

스포츠 사회엔 천적이 존재하는데 이세돌의 천적은 하필 커제라니?
이세돌은 조훈현 창하오 등의 천적으로 활약했기에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예전의 이세돌은 이겨야 할 게임은 반드시 이겨 줬기에 인기만점이었다.
그런데 어느 싯점 부터인가 중요한 시합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농심배에에는 남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1장으로 출전하였다가 일본의 이치리키 료에게 패하여 체면을 구겼다.
농심배 마무리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커제에게 패하여 블로운 세이브(blown save)!
이세돌 국수에게 이비어천가를 써 대는 사람들은 그가 "알파고에게 승리한 유일한 인간"이라며 추켜 세우고 있다.
그렇다면 이건 모순이 아닌가?
알파고에 승리한 유일한 인간이 알파고에 전패한 커제의 밥이라니?
물론 알파고의 버전이 서로 달랐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그렇다.

서봉수 명인의 어록중에 "한번 밥은 영원한 밥"이라고 하였다.
이 어록은 자신의 체험에서 체득한 진리에 가까운 명언이다.
서명인은 조훈현 국수에게 한번 지더니 끝내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둑계의 불문율 처럼 된 이 어록을 이세돌 국수는 구ㅏ연 껠수 있을까?
만일 이세돌이 커제를 극복한다면 이는 이세돌 개인뿐 아니라 바둑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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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나세 | 2018-01-11 오후 2:09  [동감 1]    
이 친구는 사람 약 올리는데는 특별한 재능이 있어.
난 이 창호 프로의 펜이지만 이세돌 프로가 커제의 밥이라라하면
이세돌 프로의 펜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전혀개의치 않는다.
나이 70 줄에 접어들었으면 겸양의 德을 깨달을 만도한데.........
그러면서도 서울대 체육과 출신이니, 중등교사 출신이니 하고있으니.........
이것도 작전이라고 쾌재를 부를지도 모르겠다.
원술랑 | 2018-01-11 오후 4:29  [동감 0]    
이세돌은 우리 나이로 서른 여섯이고 커제는 스물 둘이다. 이세돌은 세계대회 본선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면 최고령 선수로 분류되고 커제는 20대 초반의 선수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와 세계기계는 서른 살만 돼도 세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기가 힘든 실정에 있는 게 사실이다. 지금은 20세기가 아니다. 지금은 후지사와 슈코 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40, 50대 기사들이 猛威를 떨치는 시대가 아니다. 그때는 일본 최고의 기전 기성전 초대 대회부터 내리 5연패를 달성했는지 몰라도 지금은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소리이다. 그만큼 시대가 변했고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서른 살을 넘긴 기사들이 세계 메이저 기전에서 우승하기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이세돌이 커제에게 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조훈현이 지천명의 나이에 삼성화재배 2연패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수립한 이래 십 년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후배 기사를 꺾고 세계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한 기사는 아직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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